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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강, LPGA 드라이브온 챔피언십 3R 단독 3위

입력 2020.10.25. 10:34 댓글 0개
'3R 이븐파' 최운정, 공동 13위
[AP/뉴시스] 다니엘 강. 2020.10.11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재미교포 다니엘 강(미국)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신설 대회인 드라이브 온 챔피언십-레이놀즈 레이크 오코니 3라운드에서 단독 3위에 올랐다.

다니엘 강은 25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그린즈버러 그레이트 워터스 골프 코스(파72·6664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를 엮어 2언더파 70타를 쳤다.

중간 합계 11언더파 205타를 기록한 다니엘 강은 단독 3위를 달렸다. 선두 앨리 맥도널드(미국)와는 2타 차다.

맥도널드는 중간 합계 13언더파 203타로 1위고, 비앙카 파그단가난(필리핀)이 1타 차로 뒤를 쫓고 있다.

지난 8월초 드라이브온 챔피언십과 마라톤 클래식에서 2주 연속 우승을 차지한 다니엘 강은 올 시즌 세 번째 우승을 노려볼 수 있게 됐다.

다니엘 강은 2번홀(파5)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4~6번홀에서 연달아 버디를 낚으며 만회했다. 후반 라운드에서도 10번홀(파4)에서 보기를 저지르며 불안하게 출발했던 다니엘 강은 13번홀(파4)과 15번홀(파4)에서 버디에 성공했다.

16번홀(파4)에서 더블보기로 주춤했던 다니엘 강은 마지막 18번홀에서 버디를 뽑아내며 이날 경기를 마쳤다.

교포 선수인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7언더파 209타로 선두에 6타 뒤진 공동 9위에 올랐다.

최운정은 3라운드에서 버디와 보기를 각각 5개씩 기록하며 이븐파 72타를 적어냈다. 2라운드까지 공동 8위였던 최운정은 중간 합계 6언더파 210타를 기록, 13위로 밀려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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