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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반도프스키, 개막 5경기 만에 10골···분데스리가 최초

입력 2020.10.25. 10:16 댓글 0개
[서울=뉴시스]레반도프스키, 개막 5경기 만에 10골…분데스리가 최초 (사진 = 옵타 SNS 캡처)

[서울=뉴시스] 박지혁 기자 = 이번 시즌도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의 세상이 될까.

최근 세 시즌 연속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득점왕에 오른 레반도프스키가 분데스리가 역사상 최초로 개막 5경기 만에 두 자릿수 골을 달성했다.

레반도프스키는 24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벌어진 프랑크푸르트와의 2020~2021 분데스리가 5라운드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바이에른 뮌헨의 5-0 대승을 이끌었다.

개막 5경기 만에 10호골 고지를 밟았다. 데이터업체 '옵타'에 따르면, 분데스리가에서 개막 5경기 만에 두 자릿수 골을 달성한 레반도프스키가 처음이다.

레반도프스키는 앞서 지난 5일 헤르타 베를린과의 3라운드에서 4골을 몰아치기도 했다.

레반도프스키는 최근 세 시즌 연속으로 분데스리가 득점왕을 차지했다.

특히 지난 시즌에는 분데스리가, 독일축구협회 컵대회(DFB포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총 55골을 터뜨리며 트레블(리그·FA컵·챔피언스리그 우승)의 중심에 섰다.

리그에서 34골, DFB포칼에서 6골, 챔피언스리그에서 15골을 기록했다.

2005년 프로 생활을 시작한 레반도프스키가 한 시즌에 50골 이상 넣은 건 지난 시즌이 처음이다. 득점력이 물올랐다.

그는 지난 시즌 UEFA 올해의 선수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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