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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농어촌관광 경영체 3485곳 방역수칙 점검

입력 2020.10.25. 07:32 댓글 0개
거리두기 완화로 방문객 증가 대비
[함평=뉴시스] 전남 함평군 주포한옥마을 일대에 조성한 억새밸리존. mdhnews@newsis.com

[무안=뉴시스]맹대환 기자 = 전남도가 도내 농촌관광 경영체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방역관리 집중 점검에 나섰다.

전남도는 전국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조정됨에 따라 농촌체험 휴양마을과 관광농원, 휴양단지, 농어촌 민박업소 등을 대상으로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집중 점검 한다고 25일 밝혔다.

도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잦아들고 있어 농촌관광 방문객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27일까지 시·군과 합동으로 점검을 마칠 계획이다.

사업장 1주일 1회 이상 소독, 전자출입명부 이용 또는 수기명부 작성, 종사자·방문객 마스크 착용 및 발열체크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한다.

점검 결과 위반사항 확인 시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시정 조치하고, 코로나19 방역에 대한 피해 및 손해를 입힐 경우 행정처분과 별도로 손해배상과 치료비도 청구할 방침이다.

정하용 전남도 농업정책과장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조정됨에 따라 농촌체험 휴양마을 등에 방문객이 늘어날 것으로 보여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현재 전남지역에는 농촌체험 휴양마을 169개소, 관광농원 82개소, 농어촌관광 휴양단지 4개소, 농어촌민박 3230개소 등 총 3485개 농어촌관광 경영체가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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