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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소식]경기도혁신교육연수원 '한 뼘 더 나를 마주하다' 등

입력 2020.10.24. 16:12 댓글 0개

[수원=뉴시스]박종대 기자 = 경기도혁신교육연수원은 ‘2020 미래교육 교원리더십 아카데미 교사과정’에 참여한 연수생들이 쓴 에세이집 ‘한 뼘 더 나를 마주하다’를 출간했다.

주요 내용은 ▲성장할 수 있다는 믿음으로 ▲이제 다시 시작할 수 있는 힘이 생겼습니다 ▲작지만 결정적인 나의 변화 ▲중견 교사의 쫄깃한 성장통 등 23편의 에세이로 구성했다.

에세이집은 교육 경력 20년 이상의 중견 교사들이 참여했다. 책 속에는 교사들이 자신의 교육자로서의 삶을 돌아보고, 학교의 성장을 꿈꾸는 리더로서 미래지향적 학교 변화를 희망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집필에 참여한 연수생 A교사는 "지난 연수 과정은 생각의 틀을 깨뜨려 나를 마주해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이제 학교 현장으로 돌아가 연수에서 배운 내용을 실천하는 리더 교사로서 활약할 모습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도혁신교육연수원 한양수 원장은 "다가올 미래사회에 맞춰 체계적인 교사 리더십을 키울 수 있도록 학교 현장에 지속적인 지원을 아까지 않겠다"고 말했다.

◇ 경기도교육연구원, 코로나19 관련 연구보고서 7종 발간

경기도교육연구원은 코로나19가 교육에 미치는 영향 및 실태를 분석하고, 향후 교육체제 전환의 방향성을 제시한 연구보고서 7종을 발간했다.

책 제목을 살펴보면 ▲코로나19와 교육: 온라인 학습을 중심으로 ▲코로나19와 교육: 학교구성원의 생활과 인식을 중심으로 ▲코로나19와 교육: 교육체제 전환에 주는 시사점 ▲코로나19와 교육: 학습복지의 재개념화 ▲코로나19와 교육: 교사전문성에 주는 시사점 ▲코로나19와 교육: 학교자치에 주는 시사점 ▲코로나19와 교육: 등교수업 한 달, 학교는 무엇이 달라졌나 등 7종이다.

도교육연구원은 올해 경기교육포럼을 총 3차례 열어 코로나19 사태를 겪고 있는 교육계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전염병 사태 이후 대비해야 할 교육의 전환 방향을 모색한 바 있다.

이수광 도교육연구원장은 "코로나19 사태의 파장을 더 실천적 맥락에서 분석하고, 향후 우리가 희망하는 교육체제를 구현하기 위해 그에 합당한 새로운 개념과 논리, 교육정책 시나리오를 개발하는 데 연구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2020 수원 중학생 토론논술교실 개강

수원교육지원청은 이달 17일부터 31일까지 권선구 화홍중학교에서 ‘2020 중학생 토론논술교실’을 연다고 24일 밝혔다.

매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2시 30분까지 관내 중학생 60명이 6개 반으로 나눠 총 12시간 수업을 한다.

참가 학생들이 참여형 토론과 글쓰기를 통해 사고력을 키울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강의 내용은 ▲참여형 토론을 통한 논술의 이해 ▲토론을 활용한 장르 중심 글쓰기 교육 ▲사고력 향상을 위한 글쓰기 등으로 구성됐다.

수원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토론논술교실을 통해 학생들이 자기 생각을 논리적으로 표현하는 습관을 형성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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