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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거인' 슈와르츠만, ATP 투어 단식 4강 진출

입력 2020.10.24. 12:07 댓글 0개
4강에서 193cm 오제-알리아심과 대결
[파리=AP/뉴시스]디에고 슈와르츠만(14위·아르헨티나)이 6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롤랑가로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랑스 오픈 테니스 남자 단식 8강전 도미니크 팀(3위·오스트리아)을 물리치고 환호하고 있다. 슈와르츠만은 5시간 8분 대접전 끝에 팀을 세트스코어 3-2(7-6<7-1> 5-7 6-7<6-8> 7-6<7-5> 6-2)로 꺾고 라파엘 나달-야니크 시너 경기 승자와 준결승에서 맞붙는다. 2020.10.07.

[서울=뉴시스] 안경남 기자 =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의 '작은 거인' 디에고 슈와르츠만(아르헨티나)가 단식 4강에 올랐다.

슈와르츠만은 24일(한국시간) 독일 쾰른에서 열린 ATP 투어 배트1 헐크스 챔피언십(총상금 27만1345유로) 8강전에서 알레한드로 다비도비치 포키나(스페인)를 2-1(2-6 7-6 6-1)로 이겼다.

이로써 슈와르츠만은 4강에서 펠릭스 오제-알리아심과 결승 진출을 다툰다.

슈와르츠만은 이달 초 프랑스오픈에서 4강까지 오르는 이변을 연출한 바 있다.

키 170cm의 작은 체구인 슈와르츠만은 니시오카 요시히토(일본)와 함께 ATP 투어 최단신 선수다.

4강전 상대인 오제-알리아심(193cm)보다 23cm가 작다.

오제-알리아심은 8강에서 니시오카를 2-0으로 제압하고 준결승에 합류했다.

한편 또 다른 4강전에선 알렉산더 츠베레프(독일)와 야니크 시너(이탈리아)가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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