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윈희룡 "그린뉴딜 완성도 높여 미래 10년 선도하겠다"

입력 2020.10.24. 11:40 댓글 0개
24일 조명래 환경부장관 감사서한 답신 통해 밝혀
제주형 뉴딜 종합계획…국비·지방비 6조1000억원 투입

제주도 원희룡 지사와 좌남수 도의회의장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원희룡 제주지사가 24일 조명래 환경부장관으로부터 받은 감사서한에 답신을 보냈다.

원 지사는 답신을 통해 “제주도에 대한 각별한 애정과 관심에 거듭 감사드린다”며 “제주는 도민과 함께 일상과 산업 현장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있고, 지난 10년의 경험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그린뉴딜의 완성도를 높여 앞으로의 10년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했다.

조 장관은 지난 19일 한국판 뉴딜에 발맞춰 제주형 뉴딜계획을 적극 추진해 탄소중립 선도모델로서 타 지자체에 모범이 되고 있는 원 지사와 제주도민에 대한 감사서한을 전달한 바 있다.

원 지사는 또 “제주도는 환경부가 올해 새롭게 수립하는 2050년 장기 저탄소발전 전략에도 적극 협력해 나가고, 환경부와 지방정부가 기후행동에 함께해 녹색전환과 탈탄소시대를 앞당기도록 지지하고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지난 12일 제주도의회와 함께 제주 미래를 위한 ‘제주형 뉴딜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도는 ▲그린뉴딜 ▲디지털뉴딜 ▲안전망 강화 등 3개 분야, 총 10개 핵심과제 및 24개 중점과제로 제주형 뉴딜 종합계획을 구성했다.

2025년까지 국비와 지방비를 합해 6조1000억원을 투입해 4만4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0jeoni@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이건어때요?
댓글0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