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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코로나로 수요감소 우려 반락...WTI 1.9% ↓ 브렌트 1.6% ↓

입력 2020.10.24. 06:34 댓글 0개
금 선물, 달러 약세에 온스당 1905.2$로 0.7$ ↑
[롱비치=AP/뉴시스] 2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롱비치에서 한 남성이 유조선 '페가수스 보이저'를 보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수요감소로 원유가 남아돌면서 이를 보관하기 위한 대형 유조선의 임대료 가격이 치솟고 있다. 2020.04.24.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국제 유가는 23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경제활동이 제한, 에너지 수요가 줄어든다는 경계감에 반락해 폐장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이날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12월 인도분은 전일 대비 0.79달러, 1.9% 밀려난 배럴당 39.85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런던 국제선물거래소(ICE)에서 북해산 기준유 브렌트유 12월 인도분은 전일보다 069달러, 1.6% 떨어진 배럴당 41.77달러로 거래를 끝냈다.

프랑스에서 야간 외출금지가 발령된 도시가 늘어나고 독일에선 주변국으로 여행을 자제하라는 권고가 내렸다.

미국도 중서부를 중심으로 신규 감염자가 늘면서 행동규제를 확대하고 있다.

또한 미국 감산기조가 둔화한다는 관측도 매도를 불렀다. 석유정보사 베이커 휴즈가 미국 원유 생산설비 가동 수가 전주보다 증가해 5개월 만에 높은 수준에 달했다고 발표했다.

리비아 국영석유회사(NOC)가 내전으로 폐쇄한 주요 원유선적항을 재개했다는 소식 역시 매수세를 유인했다.

내전 당사자 세력이 정전에 합의하면서 석유증산을 가속해 세계시장 수급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우려가 커졌다.

리비아 산유량은 4주 안에 일일 100만 배럴에 달할 전망이다.

주간으로 WTI 선물은 2.5%, 브렌트유가 2.7% 각각 하락했다.

한편 뉴욕 금선물 시세는 소폭 반등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거래 중심 12월물은 전일에 비해 0.6달러 오른 온스당 1905.2달러로 장을 닫았다.

외환시장에서 달러가 유로 등 주요통화에 대해 하락함에 따라 달러 대체 투자처인 금선물에 매수가 다소 유입했다.

다만 미국 장기금리가 오르면서 금리가 붙지 않는 금에는 매물이 출회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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