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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이후 한국이 배달 음식 선호 1위"

입력 2020.10.24. 06:00 댓글 0개
20개국 소비자 8000명 조사 결과
전 세계 평균보다 33%포인트↑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코로나 사태 이후 우리나라 소비자가 세계에서 음식 배달 서비스를 가장 자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고객 데이터 분석·솔루션 기업 던험비(dunnhumby)가 코로나 사태 영향을 받은 20개국 소비자 8000명을 조사해 내놓은 '코로나19가 소비자 구매 태도와 행동에 미친 영향' 보고서를 보면, 한국 소비자 60%가 코로나로 인한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배달 음식 서비스를 이용한다고 답했다. 이 수치는 전 세계 평균보다 33%포인트 높은 것으로 전체 1위다. 이전보다 온라인 주문을 더 자주 한다고 답한 응답자 비율 역시 세계 평균 대비 32%포인트 높은 57%였다. 한국 소비자 중 53%는 포장 주문 서비스를 이용한다고 답했다. 이는 전 세계 2위이며 평균보다 23%포인트 높다.

국내 소비자가 세계에서 코로나 사태를 가장 크게 우려하는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한국 소비자 53%는 코로나 사태가 매우 걱정된다고 답했다. 브라질(42%), 스페인(31%), 멕시코(31%) 순이었다.

이는 한국 소비자들이 조사 대상 20개국 가운데 코로나19를 가장 걱정하는 것과 연관이 있다. 지난 9월 기준 한국 소비자 중 53%는 '코로나19가 매우 우려된다'고 답해 세계 1위를 차지했다. 이 비율은 한국에 이어 브라질(42%), 말레이시아·스페인·멕시코(각각 31%) 순으로 높았다.

이번 조사는 지난 3·4·5월에 이은 4차 조사다. 8월28일부터 지난달 3일까지 온라인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조사 대상은 한국 포함 아시아 6개 나라, 유럽 10개국, 아메리카 4개 나라 등 총 20개 국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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