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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 코로나19 확진' 학생·교직원 628명 검사

입력 2020.10.23. 15:05 댓글 0개
24∼25일 검사 결과 나올 듯
30일까지 원격수업 진행 예정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23일 오전 광주 광산구 한 중학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행 방역당국이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하고 있다. 2020.10.23. hgryu77@newsis.com

[광주=뉴시스] 구용희 기자 = 광주 한 중학교 학생이 코로나19 확진자로 분류된 가운데 23일 방역 당국이 이 학교 전체 학생과 교직원들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완료했다.

검사 결과는 이번 주말과 휴일 사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교육당국은 검사 결과를 지켜본 뒤 향후 학사 일정을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23일 광주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광주 광산구 모 중학교 학생 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이날 오전 1·2·3학년 학생 544명과 교직원 84명 등 총 628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했다.

검사 결과는 오는 24∼25일 사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해당 중학교는 지난 19일부터 전체 등교중이다.

교육당국은 오는 30일까지 전학년 원격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검사 결과를 지켜본 뒤 등교 방식 등 향후 학사 일정을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추가 감염자가 나올 경우 이 학교와 교문 등을 함께 사용하는 또다른 학교까지 전수 조사할 예정이다.

광주 지역 초·중·고등학교 314개교 중 299개교가 지난 19일부터 전체 등교중이다.

초등학교는 전체 154개교 중 수완초등학교를 뺀 153개교의 등교가 재개됐다. 중학교는 92개교 중 85개교, 고등학교는 68개교 중 61개교가 등교 수업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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