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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미안 DMC 루센티아, 부분임대형 평면 선보여

입력 2017.09.25. 11:06 댓글 0개

【서울=뉴시스】김민기 기자 = 삼성물산은 가재울 뉴타운 5구역을 재개발하는 '래미안 DMC 루센티아'에 가재울뉴타운 내 최초로 부분임대형 평면을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부분 임대형이란 한 아파트에 두 가구가 거주할 수 있는 가구(세대)분리형 주택을 뜻한다. 부분임대형 아파트는 실거주와 동시에 분리된 가구를 원룸이나 소형아파트처럼 전·월세를 줘 임대수익을 얻을 수 있다.

가재울 뉴타운은 명지대, 연세대, 이화여대 등의 대학가가 밀집돼 있고, 상암DMC, 광화문, 여의도 등 업무지구와도 인접해 임대수요가 풍부하다.

래미안 DMC 루센티아 부분임대형 평면은 전용 84㎡C, E타입 202가구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된다. 84㎡C, E타입은 2Bay 타워형 구조로 이 중 침실1, 욕실, 수납공간 등을 분리 가능하게 해 부분임대형 평면으로 사용할 수 있게 했다.

부분임대형으로 선택(유상옵션)시에는 수납공간 대신에 현관이, 침실1 한쪽에 작은 조리공간이 제공 돼 원룸형 구조로 활용할 수 있다. 출입문과 부엌, 욕실 등이 모두 2개로 구분 돼, 임대인과 세입자는 마주치지 않고 완전히 독립된 생활이 가능할 전망이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가재울뉴타운의 입지적 장점을 활용해 재테크를 할 수 있도록 부분임대형 평면을 선보이게 됐다"며 "입주민은 한 집에서 실거주와 임대소득까지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래미안 DMC 루센티아는 서대문구 남가좌동 175일원에 위치하며 전용 59~114㎡, 25층, 11개동, 총 99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59㎡ 63가구, 84㎡ 442가구, 114㎡ 12가구 등 총 517가구가 다음달 일반 분양된다.

km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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