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광주시교육청 ‘처음학교로’ 도입

입력 2017.09.25. 10:51 수정 2017.09.25. 16:02 댓글 0개
유치원입학 정보 온라인으로 한번에…10월 개시

광주시교육청이 유치원입학관리시스템 ‘처음학교로’를 도입한다고 25일 밝혔다.

‘처음학교로’는 유치원을 이용하는 학부모 불편 해소와 유치원 업무 경감에 기여하고, 유치원 다수 중복지원으로 인한 허수 과열 경쟁 완화하기 위해 개발된 시스템이다.

서비스는 10월 말 개시 될 예정이다.

다만 사립유치원들은 해당 시스템에 불참 할 입장을 밝히고 있어 실제 정착까지는 시일이 소요 될 전망이다.

그동안은 자녀를 유치원에 입학시키려면 해당 원에 직접 방문해 원서를 접수하고, 필요한 서류 제출, 추첨 참여, 최종 등록 등 번거로움을 감당해야 했었다.

시교육청은 이러한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온라인으로 유치원 정보를 검색, 입학을 신청하고 선발 결과를 통보하는 등의 시스템을 마련했다. 유치원 입학에 필요한 증빙서류 등도 해당 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제출할 수 있다.

‘처음학교로’는 지난해 서울, 충북, 세종에서 시범 운영 실시했으며 서울 거주 학부모·유치원 교원 대상 설문조사 결과 ‘편리해졌다’는 응답률이 학부모 88.7%, 유치원 교원 83.6%로 나타났다. 주현정기자 doit85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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