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준비물 없이도"···광주 도심서 즐기는 캠핑

입력 2020.10.22. 09:16 댓글 4개
빅혼. (사진=블로거 pakuj97423 제공)

본격적인 캠핑의 계절. 선선한 바람과 떨어지는 온도에 모닥불은 따뜻하게만 느껴진다.

복잡한 짐들과 값비싼 캠핑용품들로 그동안 캠핑을 가지 못했다면 여긴 어떨까.

캠핑 분위기부터 하이라이트인 야외식사까지. 도심 속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캠핑식당을 소개한다.


#텐트 대여가 가능한, '빅혼'

주소: 광주 광산구 도천동 274-1  /  문의: 010-7589-0678

빅혼. (사진=블로거 chje9192 제공)

카페 옆 넓은 공간 곳곳에 다양한 텐트를 만나볼 수 있는 곳, 빅혼이다.

각양각색 텐트 속에는 최소 2명부터 최대 20명까지 이용할 수 있는 의자와 테이블이 마련됐다.

빅혼. (사진=블로거 chje9192 제공)

도심 속 캠핑을 즐기기 위해선 먼저 실내에 마련된 다양한 캠핑용품을 가져와 간단하게 즐기기만 하면된다. 캠핑장 안에는 오락기 등의 시설도 마련됐다.

빅혼. (사진=블로거 chje9192 제공)

특히 이 곳은 고기를 판매하고 있지만 직접 구입해와서 먹을 수 있어 인기가 더욱 좋다. 배달도 가능하다.

빅혼. (사진=블로거 chje9192 제공)

텐트 이용료는 1인당 1만원, 고기무한리필은 1인당 2만원에 이용가능하다. 예약필수.


#옥상에서 즐기는 캠핑, '캠핑앤'

주소: 광주 남구 행암동 692  /  문의: 062-654-9592

캠핑앤. (사진=블로거 blood7715 제공)

4층 건물 옥상에서 즐기는 캠핑은 어떤 느낌일까.

바깥공기를 맡으며 고기를 구워먹을 수 있는 곳, 캠핑앤이다.

캠핑앤. (사진=블로거 blood7715 제공)

메뉴로는 바베큐 분위기를 낼 수 있는 고기부터 소세지, 새우, 야채 꼬치구이 등 다양한 먹을거리를 판매한다.

다양한 텐트 안에 캠핑의자, 식탁 등이 마련돼있어 캠핑 분위기를 느끼기에 충분하다.

캠핑앤. (사진=블로거 blood7715 제공)

이외에도 아이들을 위한 놀이터부터 오락기 등이 구비돼있어 아이들과 함께 가기 좋다.

캠핑앤. (사진=블로거 blood7715 제공)

식당은 실내와 야외 둘 중에 한 곳을 골라 식사를 즐길 수 있다. 다만 야외의 경우 예약은 필수.

가격은 메뉴에 따라 최소 4만5천원부터 10만5천원 등으로 이용할 수 있다.

김누리기자 nurikim15@srb.co.kr

# 관련키워드
# 이건어때요?
댓글4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