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꼼꼼 소비자 겨냥···'알로에' 건강기능식품 주목

입력 2020.10.22. 07:00 댓글 0개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요즘 큰 일교차로 면역력이 저하되기 쉽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까지 기승을 부리면서 건강에 신경이 쓰인다. 과거에는 '몸에 좋다'는 막연한 생각으로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했다면, 최근 성분, 원재료, 함유량 등을 꼼꼼하게 확인하는 '체크슈머'가 소비 트렌드로 떠올랐다. 특히 면역력 증진에 도움이 되는 성분을 강조한 제품을 찾는 이들이 늘면서 알로에가 조명 받고 있다.

알로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면역력 증진, 장 건강, 피부 건강 기능성을 모두 인정 받았다. 고분자 다당체는 알로에 속 화합물 중 면역 기능 향상의 주역이다. 그 중 아세틸레이티드만난은 면역세포인 NK세포, 대식세포 등을 활성화해 면역력 증진을 돕는다. 유효성분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분말화 과정이나 열공정을 가하지 않은 생 알로에를 섭취하는 것이 좋다.

김정문알로에 '장·면역N K알로에'는 제주에서 재배한 3년산 생알로에겔 90%를 함유한다. 알로에 분말을 사용하는 해외산 알로에 제품과 달리 생알로에를 사용해 유효성분을 극대화했했다. 1포 60㎖당 면역 다당체 100㎎이 들어있다. 생산 당일분만 착즙하는 신선도 유지 공법을 원칙으로 가공한다. 24시간 내 생산과 포장을 완료하는 원스톱 시스템을 적용해 신선한 생알로에겔을 섭취할 수 있다. 제주산 풋귤 농축액으로 알로에 특유의 쓴맛을 잡았다. 소포장 파우치 형태로 출시 돼 간편하게 건강을 챙길 수 있다.

김정문알로에 관계자는 "알로에가 지닌 면역력 강화 효능을 극대화하기 위해 자사 제주농장에서 직접 재배해 가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는 건기식을 지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했다.

알로에겔은 하루 섭취량 중 다당체 성분 총 100㎎ 이상 함유해야 건강기능식품으로 인정 받는다. 녹십초생활건강 '알로에 해피생'은 일일 섭취량 기준 총 120㎎ 다당체가 들어있다. 고온다습한 아열대성 기후에서 자란 알로에가 주 원료다. 알로에베라겔 분말을 200대 1로 농축해 담았다. 합성착향료, 합성착색소, 설탕 등을 사용하지 않고 제조했다. 히알루론산, 자일리톨, 프락토올리고당, 비타민C, 국내산 배농축과즙 등을 더했다. 1개당 용량은 1000㎖다. 제품에 포함된 계량컵을 사용해 1회당 50㎖씩 1일 2회 섭취하면 된다.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스틱 형태 건강기능식품도 출시됐다. 유니베라 '아임뮨'은 알로에 핵심 성분인 면역 다당체를 주원료로 했다. 미국 텍사스 유니베라 힐탑 가든 농장에서 재배한 알로에를 활용했다. 200대 1로 농축한 알로에베라겔 분말을 담았다. 1포 20g에 면역 다당체 100㎎가 들어있다. 백포도·사과 농축액을 첨가했다. 개별 포장된 스틱 젤리 타입으로 휴대와 섭취 편의성을 높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plain@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이건어때요?
댓글0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