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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손님이었으면 가게 나갔다" 경고···'골목식당'

입력 2020.10.21. 19:46 댓글 0개
[서울=뉴시스] 21일 방송되는 SBS TV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 (사진 = SBS) 2020.10.21.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이호길 인턴 기자 = 외식사업가 백종원이 폐업 위기를 맞은 주먹밥집을 향해 '뼈 있는' 조언을 이어간다.

백종원은 21일 오후 10시35분 방송되는 SBS TV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출연, 동작구 상도동 '하와이언 주먹밥집' 두 번째 편을 진행한다.

앞서 백종원은 지난 14일 방송에서 주먹밥과 컵라면 시식을 거부하며 "진짜 안 먹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가게 점검을 이유로 들었고, MC들도 가게 상태에 경악하며 사장 부부에 대한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백종원은 매출이 떨어진 결정적인 원인으로 남편의 태도를 언급한다. 그는 "'골목식당'이 아닌 손님이었으면 (가게를) 나갔을 것"이라며 사태의 심각성을 강조하고, 문제점 해결을 위해 MC 김성주도 출동한다.

김성주는 남편과 진솔한 대화를 나눈 끝에 진정성 있는 조언을 건넸다는 후문이다.

한편 백종원은 개성 없는 맛이라고 평가한 인근 잔치국숫집에서 블라인드 테스트를 벌인다. 식당 주인 스스로 국수의 문제점을 찾아내기 위한 방법이다. 프랜차이즈 국수와의 객관적인 평가 결과는 이날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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