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기아차 광주공장 '성장세대 육성' 사업, 7년 연속 후원

입력 2020.10.21. 15:53 댓글 0개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1억500만원 전달
김창희 기아차 광주공장 총무팀장(왼쪽 세 번째)이 오숙희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광주아동옹호센터 소장( 〃 네 번째) 등 관계자들에게 후원금 1억500만원을 전달하고 있다

[광주=뉴시스] 이창우 기자 = 기아자동차 광주공장이 7년 연속 '기아 챌린지 사업' 후원을 통해 광주지역 아동·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했다. 기아차 광주공장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두 가지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문화예술에 열정과 재능을 지닌 지역아동센터 아동과 청소년들이 재능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는 '어린이 뮤지컬', 청소년들이 각계각층 멘토들과의 만남을 통해 스스로 꿈과 진로를 설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토크콘서트'를 매년 열고 있다.

기아차 광주공장은 21일 지역사회 아동들의 문화예술재능 육성과 청소년들의 꿈과 진로 설계에 도움을 줄 '2020 기아챌린지 사업' 후원금 전달식을 일곡중학교에서 열었다.

광주공장은 '어린이뮤지컬'에 4500만원, '찾아가는 토크 콘서트'에 6000만원 등 총 1억500만원의 후원금을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광주아동옹호센터에 전달했다.

2014년부터 기아챌린지 사업을 진행해 온 광주공장은 이번 후원금까지 총 8억5000만원을 지역사회 소외계층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에 지원했다.

이날 후원 행사 후 일곡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기아챌린지 찾아가는 토크콘서트 1차 공연도 열렸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교내 방송망을 활용해 양방향 온라인 생방송 형태로 했다.

초청 멘토인 시인 겸 가수 하상욱씨가 '재능을 극복하지 않는 법'을 주제로 강연했다.하씨는 웹디자이너로 일하다가 우연히 SNS에 올린 네 줄 시로 'SNS 시인'이라는 신조어를 탄생시킨 주인공이다. 자신의 짧은 시에 담긴 다양한 풍자와 반전의 묘미처럼 즐겁고 유쾌한 강의를 해 청소년들의 호응을 얻었다.

기아차 관계자는 "기아챌린지 사업이 지역사회 아동과 청소년들의 자아 존중감과 꿈을 키워주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데 감사하다"며 "기아차 광주공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더 많은 아이들에게 혜택이 돌아 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후원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cw@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이건어때요?
댓글0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