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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끌'한 2030, 집값 평균 7억3천···절반 이상이 빚

입력 2020.10.20. 18:07 댓글 0개
진성준 의원실, 국토부 국감 자료 분석 결과
"지분적립형 주택 분양·공공임대 확대해야"
【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서울 송파구 롯데타워에서 바라본 아파트의 모습. 2019.06.21.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인준 기자 = 서울에서 최근 3년간 20~30대가 사들인 주택의 평균 가격은 7억3000만원으로, 이 중 절반 이상이 빚인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진성준 의원이 국토교통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서울에서 3억원 이상 주택을 구입한 20~30대 '자금조달 입주계획서' 38만4000건(2017년 9월~올해 10월)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이 확인 됐다.

이들의 평균 매입가격은 7억3000만원이며 주택 대금 중 자기자금은 3억1000만원, 차입금은 4억1000만원으로 빚이 더 많았다.

서울에서 집을 산 20대는 1만2000명으로 평균 매입가격은 6억1000만원이었다. 차입금 비중은 65.1%(4억원)로 조사됐다.

30대 매수자 10만9000명의 평균 주택 구입 가격은 8억1000만원이었고 차입금 비중은 56.4%(4억2000만원)로 집계됐다.

이들의 차입금의 비중은 40대(48.5%), 50대(41.7%), 60대 이상(31.2%)에 비해 높은 수준이다.

진 의원은 "소득이 낮은 20~30대가 부담할 수 있는 실거주 주택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초기 구매 비용이 4분의 1 수준으로 저렴한 지분적립형 주택을 분양하고 공공임대도 확대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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