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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솔린·디젤·LPG 취향 따라 고르세요"...르노삼성 QM6 '인기몰이'

입력 2020.10.20. 14:52 댓글 0개

[서울=뉴시스] 이종희 기자 = 르노삼성자동차의 QM6가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에서 인기몰이에 나섰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QM6는 꾸준한 판매량을 보이며 중형 SUV 시장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입증하고 있다. 올해 1~8월 QM6의 국내 판매량은 3만901대로 전년 동기 대비 20.6%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조용하고 효율 좋은 가솔린 엔진에 대한 수요가 꾸준하게 이어지고 있고, 최근 들어서는 경제적이고 친환경적인 LPG 연료를 선호하는 고객층도 점차 늘어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국내 완성차 5개사가 국내에 판매 중인 중형 SUV는 모두 디젤 엔진만을 탑재하고 있다. 예외적으로 쏘렌토는 디젤과 함께 가솔린 하이브리드 터보를 발표했고, 또 최근에는 싼타페와 쏘렌토에 가솔린 엔진을 추가 적용할 계획이라고 발표했지만 정확한 출시 일자는 아직 나오고 있지 않다. 그만큼 '중형 SUV는 디젤 엔진'이라는 공공연한 공식이 국내 시장에 존재해왔다.

QM6는 국내 중형 SUV 중에 유일하게 디젤, 가솔린 그리고 LPG 엔진의 3종 파워트레인을 모두 구축해 중형 SUV 시장의 저변을 넓힌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QM6의 LPG 모델인 QM6 LPe는 올 상반기에만 총 1만5155대 판매되며 국내 LPG 승용차 판매량 1위를 차지할 만큼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더 뉴 QM6 LPe는 친환경 LPG 액상분사 방식인 3세대 2.0 LPe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140ps, 최대토크는 19.7Kg.m을 발휘하며 가솔린 모델과 비교해도 손색없는 엔진 성능을 자랑한다. 여기에 7단 수동 모드를 지원하는 엑스트로닉(Xtronic) 무단변속기(CVT)가 함께 장착되어 변속 충격 없는 부드러운 드라이빙을 선사한다.

LPG 차량의 고질적인 문제점이었던 트렁크 공간 부족 문제도 신기술로 해결했다. 최근 르노삼성자동차가 특허를 획득한 QM6 LPe 모델의 도넛탱크 기술로 LPG 연료 탱크를 트렁크 바닥 스페어 타이어 자리에 배치했다. 이로써 QM6 LPe는 기존 가솔린 모델과 비교해도 85% 가까이 트렁크 공간을 확보해 골프 가방이나 트렁크를 싣기에도 문제가 없다.

소형 SUV 시장의 7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효율 좋은 가솔린 엔진을 중형 SUV에서도 만나보고자 하는 고객들은 QM6 GDe 모델을 선택했다. 정숙한 도심 주행을 위해 부드럽고 소음이 적은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 QM6 GDe은 QM6의 명성을 만든 모델이다. 엔진뿐만 아니라 차체 제작시부터 앞유리는 물론 소음이 유입될 수 있는 모든 차 부위에 다양한 흡∙차음재를 적용해 완벽한 도심형 SUV로 설계되었다. QM6 GDe의 공인 연비는 11.7km/L(17인치 타이어 기준)로 소형 가솔린 SUV보다도 연료 효율이 더 뛰어나다.

한편 르노삼성자동차는 10월 한달 동안 QM6 구매 고객에게 최대 200만원 상당의 구입비 지원(옵션, 용품, 보증연장) 또는 현금 최대 50만원의 지원 혜택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는(SE/BOLD Edition 제외) 특별 프로모션을 시행 중이다.

프리미엄 한정판인 QM6 볼드 에디션 구매 고객에게는 50만원의 특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더불어 QM6를 할부로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최대 60개월까지 무이자 할부를 이용할 수 있는 My Way 할부 프로그램을 제공해 구매 부담을 파격적으로 낮춰 드리고 있다. 이외에도 최대 36개월간 금리 1.9%의 할부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추가로 70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르노삼성자동차 관계자는 "지난해 판매된 승용차의 절반이 SUV였으며 올해는 그 비율이 절반 이상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중형 SUV 시장은 그동안 다양한 선택지가 존재하지 않았던 한계가 있었다"며 "QM6가 중형 SUV에서 찾아볼 수 없었던 다양한 엔진 라인업과 프리미엄급 사양을 선보이자 시장의 반응이 뜨거울 수밖에 없었다. 앞으로도 고객의 니즈에 맞는 다양한 모델과 변함없는 사후서비스로 중형 SUV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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