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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지사 "지역균형 뉴딜사업 추가 발굴해야"

입력 2020.10.20. 14:46 댓글 0개
국회 예산안 심의 대비 철저한 대책 주문
[무안=뉴시스] 맹대환 기자 = 김영록 전남지사가 1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제2차 한국판 뉴딜 전략회의에서 전남의 해상풍력단지 조성을 통한 그린뉴딜 정책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전남도 제고) 2020.10.13photo@newsis.com

[무안=뉴시스]맹대환 기자 = 김영록 전남지사는 20일 “내년 정부 예산에 편성된 지역균형 뉴딜이 국회서 포괄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에 대한 철저한 대비를 주문했다.

김 지사는 이날 도청 서재필실에서 가진 실국장 정책회의에서 “지역균형 뉴딜이 정부안 자체에는 제대로 편성이 되지 않았으나 국회서 반영된 후 공모형태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광역권 지역균형 뉴딜사업은 좋은 예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특히 김 지사는 “전남의 경우 농어촌공사와 정부 산업진흥원 등 협업 가능한 공공기관이 있어 잘 협업해 정무부지사를 단장으로 이 부분에 대한 확실한 사업을 발굴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 지사는 “8.2GW 해상풍력발전단지는 내년 봄에 반드시 착공해 2025년까지 완공해야 한다”며 “이 같은 사업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도민과 이익을 공유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김 지사는 “4세대 원형 방사광가속기는 비록 유치에 실패했지만 새로운 도전이라고 생각하고 계속 이슈를 살려 나가야 한다”며 “반드시 대형 방사광가속기를 구축할 수 있도록 대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새로운 지역균형 뉴딜 프로젝트와 관련해 김 지사는 “각종 정책개발을 통해 큰 사업뿐만 아니라 마을공동체 사업 등 작은 사업이지만 실질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사업까지 세심하고 꼼꼼하게 챙겨야 한다"고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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