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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證 "LG유플러스, 3분기 실적 예상치 부합"

입력 2020.10.20. 08:28 댓글 0개

[서울=뉴시스] 류병화 기자 = 삼성증권은 20일 LG유플러스(032640)에 대해 올해 3분기 실적이 예상치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만7500원을 유지했다.

최민하 삼성증권 연구원은 "지속적으로 가입자수 증가세와 호실적을 이어가고 있다"며 "화웨이 리스크 우려가 완벽히 해소되지 않은 점이 주가에 부담으로 남아있으나 가입자 성장에 기반한 외형 증가와 효율적 비용 집행으로 차별적 수익성을 매분기 실적으로 입증 중"이라고 전했다.

그는 "현 이익 증가 추세로 보면 지난 컨퍼런스콜 때 언급한 절대 배당금 상향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최 연구원은 "3분기 연결 매출액은 3조3689억원, 영업이익은 2280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이라면서 "무선 가입자의 견조한 성장 추세가 매출 증가를 견인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업계 전반적으로 과열 경쟁을 지양해 인당획득비용은 전 분기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추정돼 마케팅비용은 5725억원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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