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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다양한 차량 라인업으로 한국 시장 공략 박차

입력 2020.10.20. 04:39 댓글 0개
공격적인 신차 출시…촘촘한 라인업 완성
최초 전기차 e-트론…차별화 서비스 제공
[서울=뉴시스]아우디 로고. 2020.10.19.

[서울=뉴시스] 조인우 기자 = 아우디가 다양한 차량 라인업으로 한국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다양한 신모델과 강화된 A/S 서비스, 업계를 선도하는 마케팅 활동을 통해 프리미엄 브랜드로 확고한 입지를 다지겠다는 계획이다.

19일 아우디에 따르면 아우디는 지난해 8월 A5 스포트백 TFSI 콰트로 출시를 시작으로 A6 45 TFSI, A4, A8 L 55 TFSI 콰트로 등을 순차 출시하며 세단 라인업을 완성했다. 이어 아우디 Q7 등 출시로 비즈니스 정상화를 알렸다.

올해 들어서는 A7 55 TFSI 콰트로 프리미엄부터 더 뉴 아우디 Q8, 더 뉴 아우디 Q2 35 TDI, 더 뉴 아우디 Q5 TDI 등 SUV 뿐 아니라 다양한 고성능 모델과 브랜드 최초의 전기차 e-트론 55 콰트로를 연이어 출시하며 전체 라인업을 구축했다.

이에 힘입어 전국 로드쇼, e-트론 전시행사 등 다양한 방법으로 더 많은 국내 고객이 아우디를 경험할 수 있게 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를 통해 프리미엄 브랜드로서의 존재감을 공고히 하고 그 가치를 고객에게 전달하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다.

◇공격적인 신차 출시…전체 라인업 완성

아우디는 지난해 대표적인 비즈니스 세단이자 베스트셀링 모델 아우디 A6의 8세대 완전변경 모델을 선보였다. A6는 출시와 함께 지난해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 연속 수입차 판매 1위를 차지했다. 아우디는 이후 총 6개 트림의 아우디 A6를 국내 시장에 출시했다.

A6는 올해 1~9월 총 7495대 판매되며 아우디 인기를 견인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한 달 간 1600대 판매를 기록하며 수입차 모델 판매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아우디는 더불어 4-도어 쿠페, 더 뉴 아우디 A755 TFSI 콰트로 프리미엄 출시로 아우디 세단의 전체 라인업을 완성했다. 또 국내에 최초 선보이는 아우디의 럭셔리 SUV 더 뉴 아우디 Q8과 컴팩트 SUV 더 뉴 아우디 Q2 35 TDI 및 더 뉴 아우디 Q5·Q7 출시로 SUV 라인업까지 갖추게 됐다.

특히 지난 7월1일 아우디 브랜드 최초의 양산형 전기차 아우디 e-트론 55 콰트로를 출시하고, 아우디의 고성능 모델 S6·S7까지 선보이며 판매 라인업을 촘촘하게 채웠다. 그 결과 아우디는 올해 1~9월 국내 시장에 총 1만6971대를 판매, 수입차 시장에서 8.85% 점유율을 차지하며 올해 수입차 누적 판매 3위를 달리고 있다.

◇e-트론 55 콰트로, 출시와 함께 돌풍…어떻길래?

[서울=뉴시스]아우디 e-트론 55 콰트로. 2020.10.19. (사진=아우디 제공)

아우디 e-트론은 미래 이동성에 대한 장기적인 비전을 제시하며 아우디의 '새로운 전기 모빌리티 시대' 서두를 여는 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기 SUV다.

아우디 e-트론 55 콰트로는 두 개의 강력한 전기 모터와 전자식 콰트로를 탑재한 새로운 구동 시스템으로 강력한 출력과 고효율 에너지 회수 기능을 자랑한다. 차량의 전후방에 각각 탑재된 두 개의 전기 모터는 합산 최고 출력 360마력과 57.2㎏.m의 최대 토크를 발휘한다. 최고속도는 200㎞/h, 정지 상태에서 100㎞/h까지 가속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6.6초다.

12개의 배터리 셀과 36개의 배터리 셀 모둘로 구성된 95kWh 용량의 리튬 이온 배터리를 탑재했다. 급속 충전 시 최대 150kW의 출력으로 약 30분이면 80%까지 충전이 가능하다. 1회 충전시 복합 기준 최대 307㎞까지 주행할 수 있다.

더불어 감속 중 90% 이상의 상황에서 전기 모터를 통한 에너지 회수가 가능하다. 순수 전기로 구동되는 양산차 가운데 최초로 브레이크-바이-와이어 시스템을 도입, 브레이크 사용 시에도 에너지가 회수돼 효율을 더욱 높였다.

아우디 e-트론은 올해 상반기 전세계에서 총 1만7641대를 판매하며 대형 전기 SUV 차량 가운데 가장 많이 판매된 차량으로 기록됐다. 국내 시장에서도 e-트론 55 콰트로로 지난 7월 394대 판매고를 올렸다.

◇e-트론 고객에게 차별화 된 혜택…고속충전 인프라도 구축

아우디는 e-트론 고객을 위한 차별화 된 혜택과 고속충전 인프라도 지속적으로 구축하고 있다. 차량의 모든 데이터 모니터링이 가능한 마이아우디월드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차량 전반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충전 대행 서비스도 제공한다.

더불어 전국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에 올해 말까지 총 35대의 아우디 전용 150kW 급속 충전기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e-트론 서비스 및 수리 교육 과정을 이수한 정비사와 전용 장비를 보유한 e-트론 전문 서비스센터도 현재 15개에서 올해 말까지 21개로 확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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