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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성 25점' 오리온 신바람 3연승···LG 4연패 수렁

입력 2020.10.19. 20:58 댓글 0개
이대성 3점슛 6개 던져 5개 성공
[서울=뉴시스]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의 이대성이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사진=KBL 제공)

[서울=뉴시스] 안경남 기자 =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이 신바람 3연승을 달렸다.

오리온은 19일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창원 LG와의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홈 경기에서 85-77로 승리했다.

이로써 오리온은 3연승을 달리며 안양 KGC인삼공사, 부산KT, 원주 DB와 함께 공동 3위(3승2패)로 올라섰다.

올 시즌 강을준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오리온은 시즌 초반 2경기에서 패하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그러나 인삼공사를 잡고 첫 승을 신고한 오리온은 현대모비스에 이어 LG까지 제압하며 3연승에 성공했다.

오리온이 정규리그 3연승을 기록한 건 2019년 3월 이후 1년 7개월 만이다.

오리온은 이대성이 3점슛 5개를 포함해 25점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또 허일영이 19점 10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힘을 보탰다.

[서울=뉴시스] 프로농구 고양오리온의 허일영. (사진=KBL 제공)

오리온은 전반을 37-39로 뒤진 채 마쳤다. 반전은 3쿼터에 일어났다. 2쿼터에 살아난 이대성을 시작으로 3쿼터엔 이승현과 허일영까지 득점에 가세하며 순식간에 전세를 뒤집었다.

주도권을 가져온 오리온은 3쿼터를 61-51로 마치며 승기를 잡았다.

LG는 4쿼터에 캐디 라렌을 앞세워 6점 차까지 추격했으나, 오리온이 이대성, 허일영의 3점슛으로 다시 달아났다.

LG는 라렌이 30점을 넣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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