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북구, 도시재생 산업박람회서 2년 연속 장관상

입력 2020.10.19. 17:50 수정 2020.10.19. 17:50 댓글 0개
지난해 이어 올해도 광주시서 유일하게 수상

광주 북구가 추진 중인 도시재생사업이 전국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19일 북구에 따르면 북구는 국토교통부가 주최한 2020 대한민국 도시재생 산업박람회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도시재생 산업박람회는 관련 산업의 정보를 공유하고 도시재생 시행 성과가 우수한 지방자치단체와 기업, 민간단체의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고자 마련됐다.

북구는 전남대학교와 연계해 2023년까지 중흥동과 전남대 정문 일원에 총 300억원을 투입해 ▲창업기반 조성 ▲지역문화 활성화 ▲공동체 회복 등을 목표로 하는 '대학타운형 도시재생뉴딜사업'을 추진 중이다.

창업 교육과 문화 커뮤니티 공간 제공 등 다목적 기능을 가진 '행복 어울림센터' 건립과 가로경관 사업, 쌈지공원 및 공영주차장 조성 등 주민 삶의 질 향상과 함께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난 5월 지역 내 주차문제 해소를 위한 국토교통부의 신규 시범사업인 '생활밀착형 도시재생 스마트기술 지원사업'에 선정돼 6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고 'IoT 기반 스마트 공유주차 사업'을 추진할 예정으로 도시재생사업과의 상승효과도 기대된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도시재생뉴딜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협력해 주시는 주민 여러분과 함께 이뤄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주민이 주도하고 주민이 중심이 되는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서충섭기자 zorba85@srb.co.kr

# 관련키워드
# 이건어때요?
댓글0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