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광주·전남 지역민 사망원인 1위 차지한 병은?

입력 2020.10.19. 15:50 수정 2020.10.19. 15:50 댓글 0개
호남통계청, '통계로 본 사망 현황 및 분석'
고의적 자해에 의한 사망률도 높아

광주·전남지역민들의 사망원인은 암과 심장질환 등 순으로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호남지방통계청이 19일 발표한 '통계로 본 2019년 호남제주 사망 현황 및 분석'에 따르면 지역 사망자수는 전남 1만6천787명, 광주 7천635명 등 순이었다.

또 연령표준화 사망률은 전남 327.3명, 광주 318.5명 순으로 높았다.

연령별 사망자 중 80세 이상 사망자수는 전남이 8천919명으로 가장 높았다. 또 40세 미만 사망자 수 역시 전남이 338명으로 가장 많았다. 반면, 80세 이상 연령별 사망률은 광주가 8천702.8명으로 가장 높았다.

지역내 사망원인은 악성신생물(암)이 지역 전 지역에서 1순위를 차지할 정도로 높았다.

지역별로 광주는 90.2명이 암, 27.5명이 심장질환, 25.3명이 폐렴, 21.9명이 자살 등 순이었다.

전남은 89명이 암으로 인한 사망률이 가장 높았고, 이어 28명이 심장질환, 23.4명이 뇌혈관 질환, 20.1명이 자살 등 순을 차지했다.

특히 암 질환 가운데 광주·전남 전 지역 내에서 폐암과 간암, 대장암, 위암 등 순으로 인한 사망률이 높았다.

시·군·구별 사망자수 중 연령표준화 사망률은 진도군이 416.6명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신안군(407.8명), 영광군(387.6명), 해남군(375명), 무안군(372.9명), 장흥군(371.3명) 등 순이었다.

주요 사망원인별 연령표준화 사망률 중 암으로 인한 사망률은 담양군이 111명으로 가장 높았고, 해남군 108.7명, 신안군 106.3명 등 순이었다.

심장질환에 의한 연령표준화 사망률은 완도군이 45.9명 등을 차지했다.

뇌혈관 질환에 의한 사망자수는 광주 북구가 163명으로 높았고, 여수시 152명 등 순이었다.

또 뇌혈관 질환에 의한 연령표준화 사망률은 보성군이 35.3명으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고 담양군 29.6명, 목포시 29.4명, 해남군 28.2명 등 순이었다.

특히 고의적 자해(자살)에 의한 사망자수는 광주 북구가 113명으로 광주·전남지역 중 가장 많았다.

또 자살에 의한 연령표준화 사망률은 장흥군이 42명, 진도 28.8명 등 순이었다.

호남통계청 관계자는 "사망과 관련된 주요 통계지표를 지역을 중심으로 구성해 분석했다"며 "사망원인 및 현황에 대한 지역민의 이해를 돕고 향후 지역정책 수립 및 추진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옥경기자 okkim@srb.co.kr

독자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광주・전남지역에서 일어나는 사건사고, 교통정보, 미담 등 소소한 이야기들까지 다양한 사연과 영상·사진 등을 제보받습니다. 메일 srb7@hanmail.net전화 062-510-1150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사랑방미디어'

일반 주요뉴스
댓글0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