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순천 2020 전국생활문화축제 성료

입력 2020.10.19. 14:47 수정 2020.10.19. 14:47 댓글 0개
순천만국가정원서 진행
지자체 시목으로 정원 조성
순천시는 지난 16~28일 순천만국가정원 잔디마당에서 2020 전국생활문화축제를 진행했다.

순천시는 지난 16~18일 순천만국가정원 잔디마당에서 2020 전국생활문화축제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허석 순천시장은 이날 개막식에 앞서 생활문화축제를 기념하는 생활문화정원 조성 기념식수를 진행했다.

생활문화정원은 순천에서 개최되는 전국생활문화축제의 지속가능한 기억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조성돼, 순천시의 시목인 감나무를 비롯해 전국 17개 시도의 대표 시목이 식재됐다. 코로나19의 상황을 고려해 소규모로 제막식을 진행하고 생활문화정원을 일반에 공개됐다.

순천시는 지난 16~28일 순천만국가정원 잔디마당에서 2020 전국생활문화축제를 진행했다. 사진은 전국 지자체의 시목들을 식재하는 모습.

개막식은 허 시장의 개막선언을 시작으로 기수단 입장, 환영공연 '루미의 꿈'과 주제공연 '함께 노래해'가 진행됐으며, 개막행사는 300개의 멀티화면을 통해 온라인 실시간으로 연결되어 전국의 축제 참여자와 쌍방향으로 소통하며 운영됐다.

2020 전국생활문화축제는 코로나19 상황속에서 개최되는 만큼 온택트 방식으로 처음 시도되는 축제로 오는 18일까지 모든 프로그램과 공연을 순천문화재단 유튜브 채널과 2020 전국생활문화축제 페이스북을 통해 실시간으로 제공했다.

허 시장은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 가는 이 길을 2020 전국생활문화축제를 통해 생활문화인들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순천=김학선기자 balaboda2@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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