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전남도, 내달 13일까지 친환경농업대상 공모

입력 2020.10.19. 14:40 수정 2020.10.19. 14:40 댓글 0개
기초자치단체, 생산·유통·축산 농업(법)인 등 4개 분야
전남도청 전경.

전남도는 친환경농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한 도내 시군과 농업인·법인 등을 대상으로 '2020년 친환경농업대상' 공모에 들어간다고 19일 밝혔다.

기초자치단체의 경우 총 4곳을 선정해 대상 1곳, 최우수상 1곳, 우수상 2개곳을 시상한다.

농업인·법인에 대해선 생산, 유통, 축산 등 3개 분야로 나눠 각각 최우수 1곳, 우수상 2곳을 선정할 계획이다.

평가는 ▲친환경농·축산물 인증실적 ▲친환경 농·축산물 판매실적 ▲벼 이외 품목 증가 면적 ▲학교급식 중 친환경농산물 사용률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이뤄진다.

특히 소비수요가 많은 유기농을 비롯 과수·채소 등 품목 다양화 등에 대한 배점을 높여 친환경농업의 질적 성장과 품목 다양화를 이끌 수 있도록 지난 3월 전라남도 친환경농업대상 시상규정을 개정해 평가지표를 조정했다.

최종 수상자는 오는 11월 13일까지 시군에서 대상자를 추천받아 서면평가와 현지확인을 거쳐 전남도 친환경농업추진위 심의 후 12월중 결정된다.

시상식은 내년 초 친환경농업 전진대회에서 이뤄질 계획이다.

이정희 전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유기농 중심의 품목다양화를 위해 노력 해온 시군과 농업인을 시상해 사기진작과 명예를 드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며 "각 시군은 올해 성과를 낸 친환경농업대상 적격자를 추천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전남도 친환경농업대상은 지난 2005년부터 매년 도내 친환경농업인 및 생산자단체를 대상으로 지금까지 15회에 걸쳐 89명에게 수여됐다. 도철원기자 repo333@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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