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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방미단 꾸려 추석연휴 출국…북핵위기 해법 모색

입력 2017.09.24. 18:35 댓글 0개
정동영 의원이 주도…자유한국당은 불참

【서울=뉴시스】김난영 홍지은 기자 = 여야 중진 의원들이 추석 연휴를 활용해 북핵위기 해법을 모색하기 위한 방미에 나선다.

24일 정치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석현·김두관 의원과 정동영 국민의당 의원, 정병국 바른정당 의원은 다음달 2일 출국, 5박6일 일정으로 미 의회를 방문한다. 자유한국당 소속 의원은 포함되지 않았다.

이번 방미는 정동영 의원 주도로 계획됐다. 이들은 이 자리에서 미 의회 상하원 외교위원장과 의장 등을 만나 북미 긴장 고조 등 북핵위기 상황에 대한 해법을 모색하고 국내 입장을 전달할 예정이다.

방미단에 참여하는 정병국 의원은 뉴시스와 통화에서 "대북 문제로 한미가 삐걱거린다는 얘기도 있고 코리아 패싱 이야기도 있다"며 "미국은 의회 중심으로 움직이는 곳인 만큼 의회 사람들을 만나 입장 전달을 하고 그 사람들의 목소리를 듣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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