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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아동학대 심각···수도권 제외 가장 많아

입력 2020.10.18. 10:52 댓글 0개
양향자 "반복적 학대 경우 즉각 분리 조치 등 핀셋 관리해야"
사진=이미지투데이

[광주=뉴시스] 배상현 기자 = 전남지역 아동학대 건수가 수도권을 제외하고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양향자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아동학대 재학대 현황에 따르면 재학대 건수 및 피해 아동수가 매년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4년 1027건이던 재학대 건수는 2018년 2543건으로 2.5배 이상 폭등했고, 같은 기간 873명이던 재학대 피해 아동수도 2195명으로 2.5배가량 증가했다.

지자체별 아동학대 신고접수 현황을 보면 2015년 1만 9000여 건에서 2019년 4만 1000여 건으로 2배가량 증가했다.

지난해 기준 신고 접수 현황을 보면 서울(8.7%)과 경기(26.2%), 인천(8%) 등의 수도권을 제외하면 전남(6.2%), 경북(6%), 부산(5.8%), 전북·대구(5.1%) 순이었다.

지자체별 아동학대 사망 건수를 보면 2015년 19명에서 2019년 56건으로 4년 새 3배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기준 사망 사건이 가장 많은 지자체는 서울(8건)과 경기(12건), 인천(6건)을 제외하면 경남(10건), 전남·충남(4건), 대구·대전·강원·경북(2건) 순이었다.

양향자 의원은 “매년 재학대 아동 및 사망아동이 증가하는 것은 우리 사회, 특히 사건 발생 현장에서 제대로 된 예방과 대처를 하지 못하고 있다는 방증이다”라며 “정부와 지자체, 전문기관 등은 반복적으로 신고되는 재학대 아동들에 대한 집중적인 핀셋 관리로 더 이상의 아동 상해 및 사망사고가 없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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