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교도소 내 지인이 어머니 위해 보낸 돈 횡령한 30대 벌금형

입력 2020.10.18. 06:59 댓글 0개

[울산=뉴시스]유재형 기자 = 교도소에 수감된 지인이 자신의 어머니에게 대게를 사드리고 싶다며 보낸 돈 수백만원을 생활비에 사용한 30대 남성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

울산지법 제3형사단독(판사 김용희)은 횡령 혐의로 기소된 A(35)씨에게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고 18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4월 경북 포항교도소에 수감된 B씨가 "어머니에게 대게를 사드리고 싶다, 어머니에게 전달해 달라"며 A씨 계좌로 이체한 245만원을 생활비 등의 개인용도로 사용한 혐의로 기소됐다.

재판부는 " 수감 생활을 하는 절박한 처지에 있는 피해자가 피고인을 믿고 어머니를 위해 보낸 돈을 횡령해 죄질이 좋지 않다"며 다만 피해금이 많지 않고 범행 3개월 뒤 140만원을 돌려준 점 등을 고려해 벌금형을 선고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you00@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독자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광주・전남지역에서 일어나는 사건사고, 교통정보, 미담 등 소소한 이야기들까지 다양한 사연과 영상·사진 등을 제보받습니다. 메일 srb7@hanmail.net전화 062-510-1150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사랑방미디어'

사건사고 주요뉴스
댓글0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