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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경, 갯바위에 고립된 낚시객 1명 구조

입력 2020.10.17. 16:40 댓글 1개

[목포=뉴시스] 박상수 기자 = 갯바위에 고립된 낚시객이 해경의 도움으로 구조됐다.

17일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16분께 전남 영광군 계마항 앞 200m 해상의 갯바위에서 낚시를 하던 Y(59)씨가 물이 빠르게 차올라 고립됐다고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한 해경은 Y씨의 무릎까지 물이 차오른 상황을 확인하고 튜브를 이용해 갯바위에 고립된 Y씨를 구조했다.

Y씨는 갯바위에서 낚시하는 도중 물이 빠르게 발목까지 차오르자 낚시어선 선장에게 연락했지만 연락이 닿지 않자 해경에 구조를 요청했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최근 갯바위에 고립되는 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면서 "갯바위에서 낚시를 할 때에는 사전에 물때를 반드시 확인하고 방향 감각을 잃을 수 있으니 해안에서 멀리 나가지 않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arkss@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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