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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김하나-공희용 조, 일본오픈 준우승

입력 2017.09.24. 15:39 댓글 0개

【서울=뉴시스】권혁진 기자 = 배드민턴 여자복식 김하나(삼성전기)-공희용(전북은행) 조가 2017 일본오픈배드민턴슈퍼시리즈 준우승을 차지했다.

김하나-공희용 조는 24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대회 여자복식 결승에서 미사키 마쓰토모-아야카 다카하시 조에 0-2(18-21 16-21)로 패했다.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호흡을 맞추기 시작해 세계랭킹이 122위에 불과한 두 선수는 일본 조에 막혀 우승 사냥에 실패했다. 하지만 세계 1위 조를 상대로 선전하면서 가능성을 입증했다.

김하나-공희용 조는 1세트 17-14에서 내리 6점을 빼앗기며 분위기를 내줬다. 2세트 역시 막판 뒷심에서 약점을 노출하며 주저 앉았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은메달과 동메달(남자단식 손완호) 1개씩을 차지했다.

hj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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