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세월호 7주기까지 반드시 진상규명을"

입력 2020.10.12. 11:42 수정 2020.10.12. 11:42 댓글 1개
광주시민상주모임 등 14일 기자회견
박근혜 전 대통령 기록물 공개 결의
【광주=뉴시스】 신대희 기자 = 세월호 참사 5주기인 16일 광주 동구 5·18민주광장에서 세월호 광주시민상주모임이 '세월 5년, 우리의 오늘'이라는 주제로 추모 문화제를 열고 있다. 한 시민이 세월호 희생자인 단원고 2-7반 고 오영석 군의 부모의 아픔을 그린 '우리는 모든 진실을 원한다'라는 작품을 보고 있다. 2019.04.16. sdhdream@newsis.com

6년째 광주에서 세월호를 기억하는 행동을 펼쳐 온 시민단체가 내년 세월호 7주기까지 성역 없는 진상규명이 이뤄질 것을 촉구한다.

12일 세월호 광주시민상주모임에 따르면 단체는 오는 14일 광주지역 제 시민단체와 함께 동구 5·18민주광장에서 기자회견을 갖는다.

단체들은 내년 세월호 참사 7주기까지 진상규명을 위한 성역 없는 조사를 촉구한다.

아울러 향후 사회적 참사의 재발방지를 위해 사회적 참사 진상규명 및 안전사회 건설을 위한 특별법 개정 및 세월호 참사 책임 박근혜 전 대통령 기록물 공개를 결의한다. 단체들은 기자회견을 가진 이후 광천동 신세계 백화점과 기아자동차 등 광주 전역에서 선전전을 갖고 국민들에게 호소할 예정이다.서충섭기자 zorba85@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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