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시도민들의 뜻 하나로 모으는데 큰 역할 기대

입력 2020.10.07. 18:11 수정 2020.10.07. 18:11 댓글 0개
[무등일보 창간 32주년 축사]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영록 전남지사.

시·도민과 함께 하는 신문, 무등일보의 창간 32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무등일보는 광주·전남 대표 정론지로서 창간 이래 시·도민의 아침을 열어왔습니다. 전자신문, 모바일 앱 서비스 등을 발 빠르게 시작하는 등 지역 언론을 선도하며 독자와 소통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 왔습니다.

지난 30여 년간 공정한 보도와 깊이 있는 논평으로 우리 사회를 비추는 거울이 되어 오신 무등일보 조덕선 회장님과 장인균 사장님을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사회가 복잡하고 다양하게 발전함에 따라 이제는 행정이 모든 것을 맡아서 하기가 어려워졌습니다. 주민들이 협력하고 주체가 되어 문제를 해결하는 힘이 필요한 때입니다.

전라남도는 지난달, 도민의 힘을 모아 사회를 끌어가기 위해 도민 중심의 지역사회 공동협력체계인 '전남 사회혁신플랫폼'을 출범시켰습니다. 이는 주민자치 역량을 더욱 키우고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는 중심축이 될 것입니다.

광주·전남에는 해결해야 할 굵직한 과제들이 많이 있습니다. 전라남도는 광주광역시와 상생 협력하여 시·도민과 함께 광주·전남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겠습니다. 무등일보가 시·도민의 뜻을 하나로 모으는 데 큰 역할을 해주시리라 믿습니다.

무등일보 창간 32주년을 거듭 축하드리며, 무등일보의 앞날에 더 큰 발전이 있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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