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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국민의힘 초선 향해 불만 "난 당권 관심 없다"

입력 2020.10.01. 22:58 댓글 0개
"80대 노정객의 당 개혁 찬성, 60대 중신은 반개혁적?"
"어처구니 없는 일부 초선들의 사고에 동의하기 어렵다"
[서울=뉴시스]최동준 기자 = 홍준표 무소속 의원. (공동취재사진) 2020.09.16.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홍준표 무소속 의원이 1일 자신을 반개혁 인사로 의심하고 복당을 반대하는 국민의힘 초선 의원들을 겨냥해 공개적으로 불만을 표출했다.

홍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80대 노정객의 당 개혁은 찬성하고 60대 중신(重臣)은 반개혁적이라는 어처구니 없는 일부 초선들의 사고에는 참으로 동의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이는 국민의힘 초선 의원들이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의 당 쇄신을 적극 지지하는 반면, 자신의 정치 성향을 우려해 복당에 부정적인 초선들을 문제삼은 것이다.

그는 "나는 당 개혁에 단 한번도 반대한 일이 없고 오히려 내가 당을 운영할때 하지 못했던 일을 지금 당이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그냥 지켜보고만 있을 뿐"이라며 "영남을 기반으로 한 당이 영남 출신 중진들을 배제하고 어찌 정권을 되 찾아 올수가 있겠느냐"고 물었다.

이어 "이미지 정치로 나락으로 떨어져 막장까지 간 당이 어찌하여 아직도 문재인의 프레임에 갖혀 허망한 이미지 정치에만 안주하려 하시냐"며 "몇몇 이해관계 상반된 초선 의원들의 의견이 당 전부의 의견일 수 있는가"라고 따졌다.

홍 의원은 "나라는 이꼴로 몰락해 가고 있는데 아직도 우리는 하나가 되지 못하고 소아(小我)에만 집착해 지리멸렬한 야당으로 가고 있는것 같아 유감"이라면서 "나는 오로지 나라를 바로 세우는 일에만 관심이 있지 당권에는 전혀 관심이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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