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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귀경길 고속도로 정체···오후 4시께 정점
입력 2020.10.01. 14:10 댓글 0개도로공사 "지난해보다 교통량 줄 듯"
서울 방향 정체 오후 3~4시께 절정
[서울=뉴시스] 류인선 기자 = 추석 당일인 1일 오후 귀경길 고속도로 정체가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성묘 행렬, 귀경 및 귀성 행렬이 겹쳐 고속도로는 이날 늦은 오후까지 혼잡할 전망이다.
한국도로공사(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전체 차량은 약 581만대가 될 것으로 전망됐다. 수도권을 기준으로는 47만대가 나가고, 45만대가 들어올 것으로 관측됐다.
도로공사는 "추석 당일 가장 많은 교통량이 예상된다"며 "성묘, 친지 방문 등 귀성과 귀경이 혼재해 오전부터 늦은 밤까지 양방향이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9시께 시작된 서울 방향 정체는 오후 3~4시 절정을 이뤘다가 오는 2일 오전 2~3시께 해소될 전망이다.
지방 방향 정체는 오후 1~2시 사이 절정을 이룬 뒤, 오후 9~10시께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전날 교통량이 전년도보다 조금 줄었다"며 "전반적으로 코로나의 영향으로 전년도보다 교통량이 적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후 2시 기준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한남나들목~반포나들목 2.68㎞, 서초나들목~양재나들목 2.49㎞, 금토분기점~판교나들목 0.57㎞, 서울요금소~동탄분기점 16.11㎞, 천안분기점~옥산분기점 17.34㎞ 구간 등에서 정체가 나타나고 있다.
서울 방향 안성분기점~수원신갈분기점 4.83㎞, 서초나들목~잠원나들목 4.27㎞ 구간 등도 정체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 서서울요금소~안산분기점 1.41㎞, 팔곡분기점~비봉나들목 3.8㎞, 서평택분기점~무안나들목 19.17㎞ 등에서도 차량이 거북이걸음하고 있다.
서울 방향 송악나들목~서평택나들목 8.07㎞, 금천나들목~서해안선종점 4.64㎞ 구간 등도 차량이 가다 서기를 반복하고 있다.
중부고속도로 남이 방향 마장분기점~호법분기점 2.38㎞ 구간 등도 정체를 보이고 있다.
하남방향 호법분기점~경기광주분기점 6.11㎞ 구간 등도 차량이 서행하고 있다.
영동고속도로 인천 방향 월곶분기점~서창분기점 7.4㎞ 구간 등에서도 차량이 제 속도를 못 내고 있다.
강릉 방향 동군포나들목~부곡나들목 2.15㎞, 용인나들목~양지나들목 7.96㎞, 호법분기점~이천나들목 6.34㎞ 원주분기점~원주나들목 2.8㎞ 구간 등도 정체다.
오후 2시 요금소 기준 주요 도시간 소요 시간은 하행선 ▲서울~부산 6시간50분 ▲서울~대전 3시간30분 ▲서울~대구 5시간40분 ▲서울~강릉 4시간20분 ▲서울~목포 5시간40분 ▲서울~광주 5시간30분 ▲서울~울산 6시간20분 등이다.
상행선은 ▲부산~서울 6시간50분 ▲대전~서울 3시간30분 ▲대구~서울 5시간50분 ▲강릉~서울 3시간50분 ▲목포~서울 6시간10분 ▲광주~서울 5시간40분 ▲울산~서울 6시간30분 등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ryu@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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