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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신규 부양책, 대선 전 극적 합의?···"므누신, 1조6000억달러 제안"
입력 2020.10.01. 14:00 댓글 0개[서울=뉴시스] 양소리 기자 =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이 민주당에 1조6000억 달러(약 1870조원)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부양안을 제안했다고 블룸버그 통신 등이 전했다.
민주당과 공화당 사이에서 지난 5월부터 평행선을 그리던 미국의 다섯 번째 코로나19 부양안이 11월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극적 통과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1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 소속 기자는 자신의 트위터에 "므누신 장관이 1조6000억달러의 부양책을 제시하며 양당의 격차를 줄였다"고 썼다.
므누신 장관은 전날인 9월30일 민주당 소속인 낸시 펠로시 미국 연방 하원의장과 만나 부양책을 놓고 약 90분간 회의를 진행했다. 민주당은 2조2000억 달러, 공화당은 1조달러 초반 규모의 부양 예산안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미국 하원은 1일 오후 신규 부양안의 표결에 나설 예정이라고 앞서 CBS 뉴스 등이 전했다. 전날 오후 8~9시로 예정됐던 하원 표결은 므누신 장관과 펠로시 의장희 합의가 불발되며 하루 연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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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건어때요?
- 뉴욕증시 PCE 발표 앞두고 혼조 마감···다우·S&P 500 사상 최고 [뉴욕=AP/뉴시스] 미국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28일(현지시간) 혼조 마감했다. 다우와 S&P 500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사진은 뉴욕에 있는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설치된 NYSE 표지판의 모습. 2024.03.29. *재판매 및 DB 금지[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뉴욕증시는 28일(현지시각) 혼조세로 장을 마감했다.다음날 발표될 2월 개인소비지출(PCE) 지표를 앞두고 눈치보기 장세를 보였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선호 물가인 PCE는 전반적인 인플레이션 압력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가 있다.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와 S&P 500은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지만 나스닥은 하락했다.마켓워치, CNBC 등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47.29포인트(0.12%) 오른 3만9807.37에 거래를 마쳤다.대형주 위주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날보다 5.86포인트(0.11%) 상승한 5254.35에 장을 닫았다.반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에 비해 20.06포인트(0.12%) 내린 1만6379.46에 폐장했다.이날 발표된 미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지표를 통해 미국 경제의 견조한 성장세가 재확인됐다.미국 상무부는 지난해 4분기 GDP 성장률(확정치)이 연율 3.4%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달 발표된 잠정치(3.2%)보다 0.2%포인트 높았다.앞서 3분기는 4.9%, 2분기는 2.1%, 1분기는 2.2% 성장했었다.고용시장도 여전히 강력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날 미 노동부가 발표한 미국의 지난주(3월 17~23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한 주 전보다 2000건 감소한 21만건으로 집계됐다.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망치(21만4000건)보다 낮은 수준이다. 미국 기업들의 해고 동향을 반영하는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지난해 7월 이후 감소세를 보였고, 작년 9월 중순 이후 20만건대 언저리에서 움직이고 있다.최소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청구하는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181만9000건으로 전주와 비교해 2만4000건 증가했다.◎공감언론 뉴시스 ks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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