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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서 코로나19 1명···전남 지역감염 20일만·누적 170명(종합)

입력 2020.10.01. 10:52 댓글 0개
[광주=뉴시스] 김민국 기자 = 추석 연휴 첫날인 30일 오전 광주 북구 용봉동 한 선별진료소에서 한 의료진이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2020.09.30. blank95@newsis.com

[순천=뉴시스] 류형근 기자 = 전남 순천에서 거주하고 있는 50대 남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일 순천시에 따르면 서면에 거주하는 A씨가 코로나19 양성반응을 보여 순천 71번, 전남 170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A씨는 지난달 27일부터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났으며 전날 검사를 받고 감염 판정을 받았으며 순천의료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있다.

A씨의 현재까지 동선은 지난달 25일 율촌 지역 마트와 지인의 집을 승용차를 이용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순천시는 A씨의 동선을 중심으로 방역을 했으며 CCTV를 분석해 밀접촉자 11명을 파악하고 자가격리 조치했다.

또 A씨가 방문했던 울산, 부산, 김해, 광양시 등에 확진사실을 통보했다.

순천에서 코로나19 확진자는 지난달 3일 이후 27일만이며 전남지역 지난달 10일 광양에서 2명이 발생한 이후 20일 만이다. 해외감염 포함하면 지난달 26일 이후 4일만이다.

허석 시장은 이날 비대면 브리핑을 통해 "추석 연휴가 코로나19 재확산의 고비가 될 수 있는 만큼 이동을 자제해야 한다"며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등 방역 수칙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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