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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제주행 여객선 기관고장, 출항 못해···승객 200여명 불편

입력 2020.10.01. 09:35 댓글 0개

[완도=뉴시스] 류형근 기자 = 전남 완도와 제주를 오가는 여객선이 고장으로 출항을 하지 못해 탑승객들이 다른 선박을 이용하는 등 불편을 겪었다.

1일 완도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30분 완도항을 출발해 제주항 입항 예정이었던 실버크라우드호가 고장으로 출항을 하지 못했다.

여객선은 수리를 하고 있지만 이날 출항은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인해 여객선을 이용해 제주도로 가려던 승객 200명은 다른 선박을 이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선사 측은 승객의 여객선 요금을 전액 환불 조치한 것으로 확인됐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여객선의 기관고장으로 출항을 하지 못했다"며 "승선객들이 불만 터뜨리는 등 항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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