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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서 모인 할아버지·손자, 아궁이 화재로 부상
입력 2020.09.30. 16:41 댓글 0개[나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추석을 맞이해 한자리에 모인 일가족 2명이 아궁이에서 음식 조리 과정에서 난 불로 부상을 입었다.
전남 나주소방서에 따르면, 30일 오전 10시38분께 나주시 봉황면 A(64)씨의 주택 헛간에서 불이 나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20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A씨와 A씨의 손자(18)가 연기를 흡입하거나 비교적 가벼운 화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불은 소방서 추산 12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만 남길 정도로 크지 않았다고 소방당국은 설명했다.
A씨는 추석에 맞춰 귀성한 자녀·손주를 위해 음식을 준비하던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아궁이에 피워놓은 불씨가 인근 목재 더미로 옮겨붙어 난 불이 아닌가 보고 화재 원인과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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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건어때요?
- 검경브로커에 '인사청탁' 경찰관 4명 실형 구형 브로커에 돈을 주고 승진 청탁을 한 혐의를 받는 전·현직 경찰관 4명이 실형에 처해졌다.광주지법 형사7단독 김소연 부장판사는 19일 제3자 뇌물교부 등 혐의로 기소된 전남경찰청 소속 A 경정과 B 경감, C 경감, D 전 경감, 검경브로커 성 모씨, E 전직 경감 등에 대한 재판을 열었다.이들은 2021년 1월경 본인 또는 알고 지내던 경찰관에 대한 승진 청탁을 부탁하며 1천500만원에서 1억1천500만원 상당의 뇌물을 주고 받은 혐의로 기소됐다.앞서 신속한 재판 진행을 시사했던 재판부는 해당 사건의 피고인이 다수이고, 일부는 구속돼 있는 점 등을 고려해 피고인 중 범행을 모두 인정한 전·현직 경찰관 4명과 브로커 성씨에 대한 재판을 종결했다.검찰은 사안의 중대성과 이들이 경찰 공무원인 점, 자백 여부 등에 따라 각기 다른 형량을 선고해 줄 것을 재판부에 요청했다.A 경정에게 징역 2년, B 경감에게 징역 6개월, C 경감에게 징역 1년, E 전 경감에게 징역 1년, 성 씨에게 징역 1년을 각각 구형했다.재판부는 종결되지 않은 전직 경찰관 1명, 현직 경찰관 1명에 대한 재판을 오는 4월 4일 같은 법정에서 진행한 뒤 이날 종결된 피고인들과 함께 선고기일을 잡을 예정이다.경찰 수사 무마와 관련된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별도 재판을 받고 있는 성씨는 지난 2월 1심에서 징역 3년6개월을 선고 받았다.이관우기자 redkcow@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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