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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읍서 자동차 연쇄 추돌, 1명 사망·3명 경상
입력 2020.09.30. 12:06 댓글 0개[완도=뉴시스] 변재훈 기자 = 전남 완도의 한 자동차전용도로에서 차량 연쇄 추돌 사고가 나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
30일 완도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후 6시53분께 완도군 완도읍 자동차전용도로 갓길에 정차해 있던 A(71)씨의 승합차를 뒤따르던 B(38)씨의 6.8t급 활어차가 들이 받았다.
이 사고로 A씨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또 뒤따르던 화물차 등 차량 3대가 속도를 줄이지 못하고 추돌하는 2차 사고가 발생, 3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었다.
경찰은 A씨가잠금장치가 고장 나 열린 트렁크 문을 닫고자 하차한 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사고 현장이 오른쪽으로 굽은 도로여서 B씨가 갓길에 서 있는 A씨를 미처 보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wisdom21@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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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건어때요?
- 검경브로커에 '인사청탁' 경찰관 4명 실형 구형 브로커에 돈을 주고 승진 청탁을 한 혐의를 받는 전·현직 경찰관 4명이 실형에 처해졌다.광주지법 형사7단독 김소연 부장판사는 19일 제3자 뇌물교부 등 혐의로 기소된 전남경찰청 소속 A 경정과 B 경감, C 경감, D 전 경감, 검경브로커 성 모씨, E 전직 경감 등에 대한 재판을 열었다.이들은 2021년 1월경 본인 또는 알고 지내던 경찰관에 대한 승진 청탁을 부탁하며 1천500만원에서 1억1천500만원 상당의 뇌물을 주고 받은 혐의로 기소됐다.앞서 신속한 재판 진행을 시사했던 재판부는 해당 사건의 피고인이 다수이고, 일부는 구속돼 있는 점 등을 고려해 피고인 중 범행을 모두 인정한 전·현직 경찰관 4명과 브로커 성씨에 대한 재판을 종결했다.검찰은 사안의 중대성과 이들이 경찰 공무원인 점, 자백 여부 등에 따라 각기 다른 형량을 선고해 줄 것을 재판부에 요청했다.A 경정에게 징역 2년, B 경감에게 징역 6개월, C 경감에게 징역 1년, E 전 경감에게 징역 1년, 성 씨에게 징역 1년을 각각 구형했다.재판부는 종결되지 않은 전직 경찰관 1명, 현직 경찰관 1명에 대한 재판을 오는 4월 4일 같은 법정에서 진행한 뒤 이날 종결된 피고인들과 함께 선고기일을 잡을 예정이다.경찰 수사 무마와 관련된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별도 재판을 받고 있는 성씨는 지난 2월 1심에서 징역 3년6개월을 선고 받았다.이관우기자 redkcow@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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