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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에다, WC 1차전 5이닝 무실점···미네소타 역전패
입력 2020.09.30. 11:03 댓글 0개[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에이스로 거듭난 일본인 투수 마에다 겐타(32)가 포스트시즌에서도 맹위를 떨쳤다.
마에다는 30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의 타깃필드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와일드카드 시리즈(3전 2선승제) 1차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2피안타 3볼넷 5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미네소타는 마에다의 호투에도, 타선이 침묵하면서 1-4로 역전패했다.
마에다는 1-0으로 앞선 상황에서 마운드를 내려갔지만, 불펜의 난조로 승리를 날려버렸다.
마에다는 올해 6승1패 평균자책점 2.70으로 좋은 성적을 남겼다. 지난해까지 LA 다저스에서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던졌지만, 올해 미네소타 선발진에 들어오면서 자신의 진가를 입증했다. 포스트시즌에서도 호투를 이어갔다.
경기 초반 제구력이 흔들렸던 마에다는 뛰어난 경기운영 능력으로 이를 극복했다.
로코 볼델리 미네소타 감독은 마에다의 투구에 대해 "속구의 컨트롤을 안정시키는 데 시간이 걸렸지만, 경기 중반까지 팀이 리드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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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건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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