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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태평양도서국 무역·관광 회복 위해 30만불 기여

입력 2020.09.29. 19:15 댓글 0개
PIF와 '코로나19 피해 회복 지원사업' 기여 약정
[서울=뉴시스] 외교부는 9월29일 태평양도서국포럼(Pacific Islands Forum, PIF)과 한-PIF 협력기금을 활용한 '코로나19 피해 회복 지원 사업(2020년, 총 30만불)' 기여 약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진/외교부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이국현 기자 = 정부가 태평양 도서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 따른 무역·관광 분야 피해 완화를 위해 30만 달러를 지원키로 했다.

외교부는 29일 태평양도서국포럼(PIF)과 한·PIF 협력기금을 활용한 '코로나19 피해 회복 지원 사업' 기여 약정을 체결하고 이같이 지원키로 했다고 밝혔다. 1971년 창설된 태평양도서국포럼은 태평양 독립국가 및 자치 지역간 지역 협의체로 호주, 뉴질랜드 및 남태평양 14개국과 2개 프랑스 자치령이 포함돼 있다.

이번 지원은 ▲태평양도서국 소상공업자 맞춤형 컨설팅 지원 ▲한·태평양도서국 무역 포탈 및 전자상거래(E-Commerce) 플랫폼 구축 ▲포스트 코로나 지속 가능 관광 전략 수립 ▲현지 여행사 대상 온라인 마케팅 지원 등을 위해 이뤄진다.

외교부는 "태평양도서국의 취약한 사회 안전망을 보완하고, 실질 협력 강화를 통해 우리 외교의 지평을 태평양 지역으로 확대하는 데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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