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수지, 초미니 밀착 원피스로 뽐낸 섹시美[★핫픽]뉴시스
- ILO, '전공의 업무개시명령' 의견요청···정부 "공식 절차 아냐"(종합2보)뉴시스
- "지금까지 결혼 못 했지?"···김지석, 팩트 폭행에 '울컥'뉴시스
- 박정훈 측, '항명' 재판에 이종섭 전 장관 증인 신청뉴시스
- '장동건♥' 고소영 "혼전 출산 루머에 충격···너무 화났다"뉴시스
- 최수종 "♥하희라와 밥먹다가도 설레면 상 엎는다"뉴시스
- [녹유 오늘의 운세] 01년생 반갑지 않은 유명세 뒤로 숨어요뉴시스
- 김호중, 남다른 먹성 공개 "라면 4봉·고기 7인분 먹어" 뉴시스
- 러 장관 "북러, 전세기 직항편 개설 논의"뉴시스
- 박수홍 "♥김다예에게 해준게 없어" 깜짝 이벤트뉴시스
[이브닝브리핑] 민족대이동은 언제부터 했을까?
입력 2020.09.29. 16:54 수정 2020.09.29. 16:54 댓글 0개"민족대이동"
벌써부터 고속도로 위의 상황을 전하는 뉴스들이 보도됩니다. 29일 오후 5시 기준 아직까지는 수도권을 제외한 대부분의 구간에서 큰 정체가 없습니다. 정부의 이동 자제 호소 덕일까요. 좀 더 지켜봐야 알겠지만 이번 '민족대이동'을 둔 걱정이 가시지 않습니다. 유래없던 코로나19 확산때문입니다.
매해 명절마다 반복돼온 민족대이동. 도대체 우리는 언제부터 고속도로 위에서 명절을 보내왔을까요. 저마다 주장하는 시기는 분명하지 않지만 대체로 오래된 풍습은 아니랍니다. 이 중 가장 신빙성 있는 주장은 지난 1946년 지정된 추석 임시공휴일을 그 시초로 보고있습니다.
당시 임시 공휴일을 맞아 전국 각지는 물론 만주와 일본에서부터 돌아온 실향민들이 저마다 고향으로 향합니다. 대한민국 정부 수립, 6·25 전쟁과 경제성장을 거치면서부터는 고향을 떠난 자발적 실향민들이 많아집니다. 현재 귀성길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서울의 인구 수는 이 때를 기점으로 폭발적으로 증가했습니다.
여기에 점점 길어진 연휴도 한 몫 합니다. 이전까지는 단 하루뿐이었던 추석 공휴일이 1986년도엔 그 다음날까지, 1989년부터는 현재의 '사흘 연휴' 형태가 잡힙니다. 이에 가뜩이나 장사진을 이루던 기차역이 더욱 복잡해졌고, 1가구 1자가용 시대가 도래하며 더욱 심화됐다는 주장입니다.
거슬러보면 반세기를 고작 넘긴 민족대이동의 역사. 코로나19 앞에서 위태로운 순간을 맞고 있습니다. 정을 근간으로 한 따뜻한 풍습이지만 올해만큼은 조금만 참아보는건 어떨까요. "불효자는 '옵'니다"라잖습니까. 즐거운 추석 보내시길 바랍니다. 이영주기자 lyj2578@srb.co.kr
- 1광주시가 알려주는 '벚꽃 명당' 어디?..
- 2밤에 열린 순천만국가정원 '나이트 가든투어' 시범 운영..
- 3[3월 4주] 사랑방 추천! 이달의 분양정보..
- 4회식 후 갑자기 사라진 남편···범인들의 정체는?..
- 5이정현 "식사 잘 못하는 ♥의사 남편, 도시락 2개 챙겨"..
- 6광주 2월 대형마트 중심 소비↑ 반면 건설수주 94%↓..
- 7HJ중공업 건설부문, 김완석 신임 대표이사 취임..
- 8광주 아파트매매가 2주연속 보합세···하락장 끝났을까..
- 9초1 금쪽이 "6년째 외할머니와 살아···엄마는 '영상 통화'로..
- 10부산항만공사, 사업실명제 대상 25개 사업 공개···뭐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