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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해상서 여객선 승객 5층 갑판서 추락···무사 구조

입력 2020.09.29. 15:27 댓글 0개
발 헛디딘 것으로 추정
[진도=뉴시스] 변재훈 기자 = 29일 오전 10시50분께 전남 진도군 성남도 동쪽 2㎞ 해상을 지나던 1만3665t급 여객선에서 승객 A(51)씨가 바다에 추락했으나, 목포해경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사진=목포해경 제공) 2020.09.29.photo@newsis.com

[진도=뉴시스] 변재훈 기자 = 전남 진도 해상을 지나는 여객선에서 승객 1명이 바다에 빠졌으나 해경이 긴급 구조했다.

29일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50분께 진도군 성남도 동쪽 2㎞ 해상을 지나던 1만3665t급 여객선에서 승객 A(51)씨가 바다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목포해경은 연안구조정·경비정을 현장에 급파하는 한편, 인근 어선에 수색 협조를 요청했다.

해경은 사고 해역에서 표류하고 있는 A씨를 발견, 무사히 구조했다.

구조 직후 인근 병원으로 옮겨진 A씨는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목포해경은 A씨가 여객선 5층 갑판에서 발을 헛디딘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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