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추석 연휴 첫날인 30일 광주·전남 '선선'

입력 2020.09.29. 13:08 수정 2020.09.29. 13:09 댓글 0개
대체로 맑고 구름 많음, 3일 오전 비
보름달 1일 오후6시20분 뜬다
[수원=뉴시스] 김종택기자 = 민족대명절 추석을 이틀 앞둔 29일 경기 수원시 팔달구 못골시장에서 시민들이 먹음직스런 송편을 구입하고 있다. 2020.09.29.

추석 연휴 첫날인 30일 광주와 전남 지역은 선선한 가을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29일 광주지방기상청은 "30일 광주·전남은 중국 상해부근에 위치한 고기압 영향을 받겠으며 구름 많겠으나 대체로 맑겠다"고 내다봤다.

30일 아침 최저기온은 12~18도, 낮 최고기온은 23~26도 사이를 오가 전날과 비슷할 것으로 기상청은 예상했다.

전남서해안을 중심으로 산발적인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있겠으나 오후에 차차 맑아질 것으로 기상청은 예고했다.

추석인 1일은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겠으나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광주·전남 주요 지역 달 뜨는 시간은 ▲여수 오후6시16분 ▲순천 오후6시17분 ▲광주 오후6시20분 ▲진도오후6시22분이다. 달이 가장 높게 뜨는 시간은 자정이 지난 2일 0시20분께일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때 뜨는 달은 완전히 둥근달이 아니다. 태양의 반대쪽에 위치해 완전히 둥근달이 뜨는 때는 추석 다음날인 2일 오후 6시46분께 관측될 것으로 예고됐다.

귀경길인 10월 2~4일에도 구름 많은 날씨가 이어지겠으며, 3일은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아침부터 비가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발표했다.

김성희기자 pleasure@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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