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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 공조 확대나선 李시장 "전남권의대 공동대응"

입력 2020.09.29. 11:56 댓글 1개
이용섭 시장. (사진=광주시 제공)

[광주=뉴시스] 송창헌 기자 = 이용섭 광주시장이 광주·전남 행정통합에 이어 전남권 의과대학 신설과 5·18법안 추진 문제에 대해 광주·전남 공동대응을 공개 주문하고 나섰다.

이 시장은 29일 오전 화요간부회의에서 "광주·전남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660명을 넘어섰고, 감염병 전담병원과 병상이 턱없이 부족한 지역 현실에서 많은 확진자들을 큰 혼란없이 입원·치료할 수 있었던 것은 광주·전남이 병원과 병상을 공동 활용했기 때문"이라고 광주·전남의 코로나19 의료 공조를 높이 평가했다.

특히 "위중한 환자는 광주에 있는 전남대와 조선대 음압병실에 입원시키고 경증 환자는 전남에 있는 의료원 등을 이용하면서 효율적으로 대처했다"며 "광주와 전남이 감염병 위기를 맞아 효율적으로 공동 연대할 수 있는 것은 '우리는 한 뿌리이자 단일 생활권이다'라는 공동체 정신이 밑받침됐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런 점에서 전남의 의대 신설 문제는 전남만의 문제가 아니며 광주·전남의 공동 현안으로 유일하게 의대가 없는 전남의 숙원사업인 의대 유치를 위해 우리 직원들도 '광주의 일'이라고 생각하고 긴밀하게 공조하는 동시에 중앙부처나 정치권 등에도 공동 대응해 (의대 신설이) 반드시 실현되도록 뒷받침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이어 5·18 법안 공조를 주문했다.

그는 "역사도 분리할 수 없는 광주·전남의 문제인 만큼 전남과 공조해야 더 큰 힘으로 정치권과 국회를 설득할 수 있다"며 "이번 정기국회에 상정된 지역 현안 입법인 5·18 역사왜곡처벌법과 5·18 진상규명특별법이 하루빨리 통과될 수 있도록 전남과 힘을 합쳐 긴밀히 대응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날 발언은 지난 10일 이 시장의 광주·전남 행정통합 제안을 계기로 지역사회 화두로 떠오른 광주·전남 상생 분위기를 전남의 현안과 5·18 이슈로 확장해 이어가려는 상생과 화합의 제스처로 읽힌다.

한편 이 시장은 이날 정부에서 추진하는 도심 융합특구사업 유치를 위한 전담팀 지정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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