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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국토부 신차안전도평가 1등급

입력 2020.09.29. 09:02 댓글 0개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가 국토교통부 주관 2020 신차안전도 평가(KNCAP)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

한국지엠은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가 정면·부분 정면·측면 충돌 등으로 이루어진 충돌안전성 부분평가에서 총점 60점 중 59.5점을 받아 별 5개를 획득하며 1등급의 안전성을 공인받았다고 29일 밝혔다.

트레일블레이저는 올해부터 대폭 강화된 사고예방 안전성부문 첨단 안전장치 평가에서도 우수한 점수를 얻으며 능동 안전장치 사양 관련해서도 최고의 경쟁력을 확보했다.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 차량안전본부 김동석 전무는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의 KNCAP 최고등급 획득은 차량 개발 초기단계부터 고객의 안전을 최우선시하는 GM의 제품개발 철학을 명확히 보여준 결과"라며, "앞으로도 세계 최고 수준의 차량 개발을 위해 임직원 모두가 함께 끊임 없이 노력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트레일블레이저는 차체에 기가스틸 20%를 포함한 78%의 고장력 및 초고장력 강판을 적용, 전방과 측면 충돌이 발생할 때 충격이 최적의 경로로 분산될 수 있게끔 설계됐다.

뿐만 아니라 범퍼 시스템에 플레이트형 하단 범퍼 및 상단 임팩트빔을 적용, 보행자가 충돌했을 경우의 충격을 흡수, 보행자의 무릎과 다리의 상해를 최소화하는 등 차량 탑승객은 물론 보행자의 안전까지 확보했다.

6개의 에어백과 차선 이탈경고 및 차선 유지 보조시스템, 전방충돌 경고 시스템, 전방 보행자 감지 및 제동 시스템, 저속 자동 긴급 제동 시스템 등 각종 첨단 능동 안전사양도 탑재됐다. 이 외에도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후측방 경고 시스템 및 사각지대 경고 시스템 등 보다 향상된 안전 편의 사양을 적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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