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끝날 줄 모르는 우울감···혹시 나도 코로나 블루?

입력 2020.09.28. 17:35 댓글 1개

2020년 우리의 일상을 뒤흔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는 현재도 진행 중이다. 명절이 되도 끝날 줄 모르는 집콕은 우리를 더 불안하고 우울하게 만든다. 과연 지금 우리가 느끼는 불안감 이대로 방치해도 되는 것일까? 자칫 큰 사고를 막기 위해 스스로가 처한 상황을 돌아보는 것도 중요하다. 현재 정신 건강은 어떤지 간단한 설문을 통해 나의 마음을 들여다보자.

(사진=이미지투데이 제공)

#코로나 블루?

코로나19와 우울감(blue)의 합성어로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일상생활이 중단되며 생긴 스트레스성 우울감이나 무기력증을 의미. 일반적인 우울증과 코로나 우울증의 진단은 명확한 기준점이 없지만 코로나 블루가 2주 이상 지속 된다면 병적 우울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혹시 나도 코로나 블루?

#어떻게 이겨낼까

무엇보다 자신의 의지를 갖추고 규칙적인 생활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기상 시간을 맞추고 적당량의 운동과 규칙적인 식사로 생체 흐름을 가꾸어 가도록 노력한다. 

또 하루에도 몇십 건 씩 쏟아지는 거짓 정보는 우리의 마음을 더 불안하게 만든다. 정보의 홍수 속에서 진위가 확인된 올바른 정보를 습득하는 것도 중요하다. 

가급적 혼자 있기보단 영상 전화나 안부 문자 등으로 타인과 연락하려고 노력하고 경험담을 나누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사진=이미지투데이 제공)

#혼자가 힘들다면

갑작스럽게 닥친 새로운 환경이 두려운 것은 모두가 마찬가지고 지극히 정상적인 반응이다. 하지만 두통과 두근거림, 불안 증상 등이 오래 지속된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광주시에서는 시민들을 위한 24시간 상담 전화와 '마음건강주치의 상담'도 무료로 펼치고 있다. 만약 코로나19 확진자 및 가족이라면 국가트라우마센터를 통해 도움받을 수 있다. 

▷광주시 코로나19 심리지원 서비스

대표번호: 1577-0199 (24시간)

홈페이지: www.gmhc.kr

▷국가 트라우마센터 

대표번호: 02-2204-0001~2

홈페이지: www.nct.go.kr

최여정기자 lovesunyj@srb.co.kr 정수연기자 suy@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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