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날씨]추석 연휴 청명한 가을날···구름 사이로 보름달 두둥실

입력 2020.09.28. 17:19 수정 2020.09.28. 17:19 댓글 0개
추석 지난 2일 밤 ‘완전히 둥근달’ 볼 수 있어
귀경길 3일 오전 한때 비 '쌀쌀'
보름달=한국천문연구원 박영식 촬영

이번 추석 연휴 동안 광주와 전남은 대체로 청명한 가을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다만 3일 오전 한때 비가 올 것으로 예고돼 귀경길 교통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28일 광주지방기상청은 이번 연휴(9월 29일~10월 4일) 동안 광주·전남 지역은 구름 많고 대체로 맑을 것으로 내다봤다.

연휴 기간 동안 아침 최저기온은 12~18도 내외, 낮 최고기온은 23~26도 사이를 오갈 것으로 발표됐다.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이상 나는 등 일교차가 크겠다.

추석 당일인 1일에는 '구름 많음'으로 예상되지만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광주 지역은 오후6시20분께 달이 뜰 것으로 보인다. 가장 높게 뜨는 때는 자정을 넘긴 2일 0시20분이다.

다만 이때 뜨는 달은 완전히 둥근달이 아니다. 태양의 반대쪽에 위치해 완전히 둥근달이 뜨는 때는 추석 다음날인 2일 오후 6시46분께 관측될 것으로 예고됐다.

3일 오전에는 비가 올 것으로 기상청은 관측됐다.

김성희기자 pleasure@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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