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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추석 '종합상황실가동' 등 9개분야 대책 세워

입력 2020.09.28. 17:04 댓글 0개
'고향방문 자제하기'운동과 함께 '안전한 추석보내기'만전
전남 고흥군청

[고흥=뉴시스]김석훈 기자 = 전남 고흥군은 추석 명절을 군민의 안전과 편안한 명절을 위해서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연휴 기간 '종합상황실'을 가동한다고 2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30일부터 시작되는 추석 연휴 5일간 주민 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교통·상수도·생활 쓰레기·보건 진료 등 총 9개 분야의 종합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

각종 재난·재해 및 안전사고 예방, 추석 물가 안정, 급수대책, 관광객 수용태세 확립 등 세세한 부분까지 꼼꼼한 계획을 세웠다.

군은 올해 추석의 경우 '코로나19'의 확산방지를 위해 '고향 방문 자제하기'운동이 함께 펼쳐지고 있어서 예년보다는 적은 귀성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종합대책은 빈틈없이 추진해 군민과 귀성객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이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연휴 기간에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정상 운영하고 지역 내 의료기관 8개소와 약국 12개소를 지정·운영한다. 2개 병원에 응급실을 24시간 가동해 신속한 응급체계를 구축하는 등 의료공백 최소화 대책도 마련했다.

군 관계자는 "군민과 귀성객 모두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철저히 추진하겠다"며 "군민들도 마스크 착용, 손 씻기, 외부 방문 자제 등 방역수칙 준수에 동참해 건강한 추석이 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m@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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