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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선 불복' 민주당 제명 광주 서구의원 3명 재심 기각
입력 2020.09.28. 15:42 댓글 0개
강인택·김영선·박영숙 등 총 4명 민주당서 최종 제명
[광주=뉴시스] 신대희 기자 = 후반기 기초의회 의장단 선거 과정에 당론을 어겨 더불어민주당에서 제명된 광주 서구의원 3명이 중앙당에 신청한 재심이 기각됐다.
28일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에 따르면, 최근 민주당 중앙당 윤리심판원은 강인택·김영선·박영숙 서구의원이 신청한 제명 처분에 대한 재심을 기각했다.
서구의회 민주당 의원 9명은 총회와 내부 경선을 통해 후반기 의장 후보로 오광교 의원을 내세우기로 했다.
하지만 김태영 의원이 당론을 어기고 출마, 후반기 의장으로 뽑혔다.
이 과정에 강인택·김영선·박영숙 의원이 당선에 동참한 것으로 전해졌다.
광주시당 윤리심판원은 당론 위반과 경선 불복 해당 행위로 해당 의원 4명을 제명했다.
이 중 3명이 불복, 중앙당에 징계 청원 재심을 신청했으나 기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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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건어때요?
- [22대 국회 정치신인]⑫민주 모경종 "소통력 발휘해 세대간 허브 역할"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22대 총선 후보자 대회에서 모경종 (인천 서구병) 후보와 '후보자 추천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4.03.17. suncho21@newsis.com[서울=뉴시스]조재완 기자 = "이젠 누구 한 사람을 보좌하는 역할을 넘어서서 인천 서구병 주민들을 보좌하는 정치인으로 뛰겠습니다."모경종 더불어민주당 인천 서구병 당선인엔 늘 '이재명'이란 수식어가 따라 붙는다. 이재명 경기도지사 시절 경기도 청년비서관으로 정치에 입문해 이재명 대통령 후보 수행비서, 이재명 의원실 비서관을 거쳐 이재명 당대표 비서실 차장에 이르기까지 모 당선인의 지난 커리어는 이 대표를 빼놓고 이야기할 수 없다. 이 대표를 지근거리에서 보좌해 지지자들 사이에선 '모도비' '모좌관' '어미 모' '모비' 등 애칭으로 불렸다. 그러나 이제 '이재명 비서' 대신 '서구병 비서'로 불리고 싶다는 게 모 당선인 포부다.모 당선인은 뉴시스 인터뷰에서 "이 대표를 근거리에서 보좌하기 이전에 경기도 청년 300만명의 삶을 책임지는 역할부터 시작했다"며 "이젠 서구병 주민들을 모시고, 서구병 주민들을 보좌하는, 서구병의 비서 역할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모 당선인은 인천 지역 최연소이자 민주당에서 두 번째로 젊은 당선인이다. 22대 국회 30대 민주당 의원은 모 당선인(34)을 비롯해 전용기(32), 김동아(36), 김용만(37), 이소영(39) 당선인 5명뿐이다. 새 국회 청년 정치인의 역할을 묻는 질문에 "청년 정치인으로 불리고 싶지 않다"는 답이 돌아왔다. 청년이란 수식어가 붙는 순간 '세대 간 갈라치기'가 일어난다는 지적이다.모 당선인은 "세대 전체를 아우르고 통합할 수 있는 당내 목소리가 필요하다"며 "갈등없이 균형있게 바라볼 수 있는 시선을 갖고 그 바탕 위에서 청년과 중장년의 이야기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는 "세대 전체에 대한 큰 조감도를 만든 뒤 청년의 이야기를 하는 것이 22대 국회 민주당의 젊은 청년 정치인이자 30대 정치인이 해야 할 일"이라며 "21대 국회에선 무작정 청년이란 타이틀만 갖고 접근했던 점이 다소 아쉬웠다"고 했다.그가 꼽은 자신의 강점은 소통력이다. 특히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다양한 소통채널을 활용해 '세대 간 허브' 역할을 하겠다는 자신감을 보였다.그는 "소통이라는 건 사실 채널을 얼마나 잘 활용하는지, 도구를 얼마나 잘 활용하는지에 달렸고, 단순 오프라인을 넘어서 온라인 SNS, 유튜브 등으로 쌍방향 소통이 이뤄지는 게 중요하다"며 "온라인의 장점을 극대화할 수 있는 세대가 지금의 제 또래라고 생각한다. 세대 간 허브 역할을 하겠다"고 다짐했다.의정활동을 펼칠 희망 상임위원회로는 국토교통위원회와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환경노동위원회 등을 꼽았다. 지역 현안, 숙원 과제와 직결돼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희망 상임위에 배정되기 위해 "차기 원내대표가 누가 되든 적극 어필하겠다"고 했다.모 당선인은 '1호 법안' 계획을 묻는 질문엔 "신중하게 고민하고 있다"며 말을 아꼈다. 그는 "1호 법안을 던지는 것은 쉽지만, 발의보다 중요한 것은 법안 통과 아니겠나"라며 "상임위 배정에 맞춰 신중히 고민한 뒤 공표하겠다"고 말했다.모 당선인은 1989년 광주광역시 출생으로 상산고등학교, 연세대학교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했다. 2019년 이재명 대표가 경기지사 시절 추진한 경기도 청년비서관 블라인드 공개채용에 응모해 106대 1의 경쟁률을 뚫고 합격해 화제를 모았다.◎공감언론 뉴시스 wande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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